Jaeyoon Choiのインスタグラム(jaeyoonc) - 12月19日 10時42分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타워즈" 라는 영화를 봄.
심지어 스타워즈 광팬 분들과 같이 봄.
한분은 '원래 스타워즈 안본 사람과는 말을 안섞으신다'는 분인데 어제 같이 봤으니 용서해주신다며 말 섞어주셨음.

스타워즈 첨본 관객으로서의 관람소감 :
스타워즈라는 신작영화는 전체적으로 온가족이 보며 웃을 수 있는 오락영화.
재밌었던건 한국막장드라마의 핵심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빨라서 재밌고, 아빠에 엄마에 배신에... 심지어 편집도!
"이 년이! 용서할수 없어!" 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혼내러 가려고 방문 열면 다음컷은 며느리 방으로 붙고 바로 "니년이 감히!!"하고 따귀 때리고, 며느리가 "악~~~" 소리지르고 뛰쳐나가면 같은 컷에 남편 프레임in... 요런 흐름 연상시킵니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재밌는 신작영화 하나 봤습니다만, 의미있는건... 어렸을때부터 스타워즈 얘기하면 나는 혼자 못꼈는데 인제 한마디씩 하며 끼어들 수 있게 되었고, 2017년 5월26일에는 "스타워즈 8 나왔다~ 보러가자~" 해도 되는... 약간 영주권 받은 것 같은 의미? ㅎㅎㅎ
#starwars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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