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디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까. 결국 오늘 조조로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를 보았고, 그 이후 여러 감정들이 강하게 휘몰아쳤는데 그 실체가 뭔지 깨닫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이제서야 정리가 좀 되어 글을 쓴다. 난 이 영화를 변호하고 싶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Rotten Tomatoes에서 이 영화의 평점을 보았고, 국내 반응 역시 썩 좋진 않다는 것 또한 알고 보게 되었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매우 낮았다. 이 영화의 제목 또한 내 기대치를 낮추는 데 한 몫 했다. '배트맨 대 수퍼맨'이라니... 제목에 VS 들어간 영화 치고 잘 된 영화 본 적 없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말이 안된다, 배트맨 대 수퍼맨이라니. 당연히 수퍼맨 win이지, 말이라고ㅡㅡ(크립톤 어쩌구 얘기는 그저 둘이 비등하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려고 끼워 맞추는 거 아님?) 이 영화를 보고 왜 많은 분들이 실망했는지는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시종일관 나쁘기만 하진 않았다. 분명히 나를 끌어 당기는 무언가도 있었다. 그것이 누군가에겐 배트맨의 멋드러진 장비들일 수도, 갑툭튀하는 매력적인 원더우먼의 등장일 수도 있었는데, 나에겐 '수퍼맨'이었다. 바로 잭 스나이더가 연출하고 Henry Cavill이 연기하는 수퍼맨^^. 나는 SF물을 좋아하고, 액션물도 좋아한다. 두 가지 요소가 같이 나오는 수퍼히어로물은 1.5배 특히 더 좋아한다. 요즘같이 수퍼히어로물들이 쏟아져 나온 적도 없는데, 그 중에서 최근 2,3년간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Man of Steel>이었다. 첫째로, 그 영화는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수퍼맨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서줘서 좋았다. 둘째로, 최근에 나온 수퍼히어로물들과는 달리, 그 영화 속의 수퍼맨은 허점 없는 진정한 강한 힘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었다. 그는 어떤 부가적인 장비들의 도움 없이 빛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심지어 관성의 영향도 별로 받지 않고 비행 방향을 바꾼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 착지할 때는 또 나비처럼 사뿐하다. 온 몸이 방탄이며 심지어 핵무기에도 죽지 않는다. 눈에서 나오는 빨간 레이져는 너무나도 강력해 보여 인간의 총이나 등등의 화력 무기들을 하찮아 보이게 만든다. 행성을 날려 버릴 정도의 파워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등 그의 이런 모든 초 인간적인 능력들이, 참으로 놀랍게도 하나도 유치해 보이지 않았다. <300>을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잭 스나이더의 진중하고 묵직하고 화려한 액션 연출 덕분에 유치함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 자리에 진정한 초 능력자인 수퍼맨, 그에 대한 경외감만 자리하게 한다. '진짜 강하잖아! 얘야 말로 진짜 진짜 수퍼 히어로네!' 거기에다가 덧붙이자면, 수퍼맨은 흠흠.. 기자이며, 항상 정의를 수호하는 편에 선다. 한 마디로 '지.덕.체'를 다 갖춘 핸섬 섹시 가이라는 말이다 *-_-* 특히 그렇게 엄청난 능력을 지닌 수퍼맨이 자신의 실체를 숨기고 평범한 기자로 위장할 때 보여주는 뿔테 안경에 셔츠 입은 모습이 그렇게 귀엽고 섹시해 보일 수가 없고 또... ㅋㅋㅋㅋㅋ 솔직히 수퍼히어로물 보는 이유는 섹시한 남자/여자 배우 보는 재미+초능력 액션의 화려함이 좋아서 보는 건데, <Man of Steel>이나 이 <배트맨 대 수퍼맨>에서의 수퍼맨은 나의 그런 바램을 충족시켜준다고나 할까.. 흠 이제 보니 나는 이 영화를 변호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수퍼맨을 찬양하고 싶었던 거군. ㅋ +1.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져스티스 리그>....하아.. +2. 그리고 벤 애플랙도 완전 인상 깊음. +3. 원더우먼 의상, 이거 완전 '시비르' 아니라고?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롤충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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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リョのインスタグラム(miryoakajohoney) - 3月27日 14時24分


아..어디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까. 결국 오늘 조조로 를 보았고, 그 이후 여러 감정들이 강하게 휘몰아쳤는데 그 실체가 뭔지 깨닫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이제서야 정리가 좀 되어 글을 쓴다.
난 이 영화를 변호하고 싶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Rotten Tomatoes에서 이 영화의 평점을 보았고, 국내 반응 역시 썩 좋진 않다는 것 또한 알고 보게 되었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매우 낮았다. 이 영화의 제목 또한 내 기대치를 낮추는 데 한 몫 했다. '배트맨 대 수퍼맨'이라니... 제목에 VS 들어간 영화 치고 잘 된 영화 본 적 없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말이 안된다, 배트맨 대 수퍼맨이라니. 당연히 수퍼맨 win이지, 말이라고ㅡㅡ(크립톤 어쩌구 얘기는 그저 둘이 비등하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려고 끼워 맞추는 거 아님?) 이 영화를 보고 왜 많은 분들이 실망했는지는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시종일관 나쁘기만 하진 않았다.
분명히 나를 끌어 당기는 무언가도 있었다.
그것이 누군가에겐 배트맨의 멋드러진 장비들일 수도, 갑툭튀하는 매력적인 원더우먼의 등장일 수도 있었는데, 나에겐 '수퍼맨'이었다. 바로 잭 스나이더가 연출하고 Henry Cavill이 연기하는 수퍼맨^^. 나는 SF물을 좋아하고, 액션물도 좋아한다. 두 가지 요소가 같이 나오는 수퍼히어로물은 1.5배 특히 더 좋아한다. 요즘같이 수퍼히어로물들이 쏟아져 나온 적도 없는데, 그 중에서 최근 2,3년간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이었다. 첫째로, 그 영화는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수퍼맨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서줘서 좋았다. 둘째로, 최근에 나온 수퍼히어로물들과는 달리, 그 영화 속의 수퍼맨은 허점 없는 진정한 강한 힘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었다. 그는 어떤 부가적인 장비들의 도움 없이 빛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심지어 관성의 영향도 별로 받지 않고 비행 방향을 바꾼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 착지할 때는 또 나비처럼 사뿐하다. 온 몸이 방탄이며 심지어 핵무기에도 죽지 않는다. 눈에서 나오는 빨간 레이져는 너무나도 강력해 보여 인간의 총이나 등등의 화력 무기들을 하찮아 보이게 만든다. 행성을 날려 버릴 정도의 파워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등 그의 이런 모든 초 인간적인 능력들이, 참으로 놀랍게도 하나도 유치해 보이지 않았다. <300>을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잭 스나이더의 진중하고 묵직하고 화려한 액션 연출 덕분에 유치함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 자리에 진정한 초 능력자인 수퍼맨, 그에 대한 경외감만 자리하게 한다. '진짜 강하잖아! 얘야 말로 진짜 진짜 수퍼 히어로네!'
거기에다가 덧붙이자면, 수퍼맨은 흠흠.. 기자이며, 항상 정의를 수호하는 편에 선다. 한 마디로 '지.덕.체'를 다 갖춘 핸섬 섹시 가이라는 말이다 *-_-* 특히 그렇게 엄청난 능력을 지닌 수퍼맨이 자신의 실체를 숨기고 평범한 기자로 위장할 때 보여주는 뿔테 안경에 셔츠 입은 모습이 그렇게 귀엽고 섹시해 보일 수가 없고 또... ㅋㅋㅋㅋㅋ
솔직히 수퍼히어로물 보는 이유는 섹시한 남자/여자 배우 보는 재미+초능력 액션의 화려함이 좋아서 보는 건데, 이나 이 <배트맨 대 수퍼맨>에서의 수퍼맨은 나의 그런 바램을 충족시켜준다고나 할까.. 흠 이제 보니 나는 이 영화를 변호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수퍼맨을 찬양하고 싶었던 거군. ㅋ +1.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져스티스 리그>....하아.. +2. 그리고 벤 애플랙도 완전 인상 깊음. +3. 원더우먼 의상, 이거 완전 '시비르' 아니라고?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롤충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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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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