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ジュニのインスタグラム(evajunie) - 9月15日 01時34分

같은일을 11년째_ 내가 입엇던 옷 벌수는 수십만벌이 될테고 같은 장소에서의 촬영도 몇십번 될테고 촬영을 위해 다닌 촬영지도 몇백군데가 될테고 내가 만난 거래처, 협력업체분들의 수는 몇백명이 될테고 나와 함께 일햇던 직원들도 백명이상은 될테고_ 월요일부터 오전시장 바잉에서부터 회의,미팅, 상품준비,촬영,작업..그렇게 금요일까지 매주 똑같이 반복되는 업무들을 어느새 11년째 하고 잇다니_ 다람쥐 챗바퀴 굴러가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죽겟고 뜨거운 여름에 두꺼운 니트를 입고 땀을 뻘뻘흘리며 촬영할때는 정말이지 도망가 숨어버리고 싶고, 사업이라는게 롤러코스터보다 더 스펙타클해서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고,직원들의 퇴사에 마음이 상하고 서운한 마음에 방에서 혼자 울기도 하고,매년 비키니촬영을 위해 십여년을 닭가슴살 고구마를 먹고 잇는 내가 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사냐고 묻는다면 그건_
오늘 내가 우연히 만난 누군가가 에바주니 옷을 입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수 잇다는것,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집에 배달된 에바주니 박스를 볼수 잇는것, 처음만난 누군가가 에바주니 단골이라 말해주는것, 내 소중한 에바주니 식구들의 가정을, 인생을 책임질 회사의 수장이 나라는것에 무거운 어깨의 짐을 메고 잇는것 그래서 더더 열심히 일하고 그들과 나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개발하고 기획해서 우리가 다같이 잘먹고 잘살수 잇는 튼튼한 회사를 만들어가는 그 기쁨을 함께 누리는것. 이 모든것들이 죽을것 처럼 힘들지만 어려운 역경들을 다 헤쳐갈수 잇게 해주고 잇기에 가능한것. 에바주니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만들어 왓기에 더욱 소중하고 감사한것.
우리는 강하고, 끈끈하고, 멋지고 에바주니라는 이름으로 함께 잇는한 우린 천하무적이니까.
그 좋은 사람들이 내직원, 내식구들이여서 감사하고 에바주니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고객님 한분한분께 감사한밤....오늘 에바데이도 역시 성공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내일도 어제처럼 달립니다. 아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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