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ニョク のインスタグラム(hutazone) - 10月24日 23時36分

늦어도 너무 늦게 접하게 된 #러브레터 ?
어린 시절부터 왠지 모르게 각인이 되어있던 "오겡끼데스까(お元気ですか)"를 외치는 한 장면. 아마 적어도 내 또래 이상의 사람들은 영화는 몰라도 그 장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란 확신이 들 정도로 한국 내에서도 선풍적인 화제작이었던 영화.
대놓고 슬픈 영화일 것만 같았던 내 상상 속의 러브레터와는 달리(보기 전까지의 막연한 이미지.) 영화는 생각보다 잔잔하게 또 천천히 내 가슴 깊숙히 뜨겁게 스며들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함과 아름다운 풍경.. 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일 수밖에.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기억에 파도치는 아련함은 물론,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라는 '시간'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하게되는 영화 #러브레터 #이와이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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