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ジュニのインスタグラム(evajunie) - 11月25日 01時14分

그녀와 나는 참 다르다. 성격도 행동도 모든면에서.. 하지만 나는 그녀를 그녀는 나를. 우린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서로 다름 속에서 배우고 이해하고 보듬으며 지낸다. 물론 나와 너무나 다른 그녀이기에 우리에게는 어느정도의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넘지 말아야 할. 그저 그녀이기에 배려하고 이해하고, 또 나는 나이기에 인정받고 싶은, 서로만 알수있는 서로의 간격의 온도가 있다. 나는 그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더 좋은 소울메이트가 되게 하는 이유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간만에 만난 그녀는 그녀만의 고민을 털어놨는데 내 성격대로라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였겠지만 그녀이기에 함께 공감했다. 그리고 언니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근조근 그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하며 다름속에서 마침내 우리의 공통분모를 찾는다. (대게 크게 어긋나지 않은 옳바른 사고방식이나 도덕적이고 기본적인것들이다)그리고는 속으로 ‘그래, 그래서 우리가 친구인거지’ 하며 대화를 끝냈다. 나는 크게 웃고 그녀는 아주 작게 미소만 지으면서.. 세상을 살다보면 때론 같아서 좋은 것이 있기도 하고 또 달라서 좋은것이 있더라.
#생일축하해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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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a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