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アイ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ユ・アインInstagram)「입 속의 검은 잎 속의 검은 입 속의 검은 잎 속의 누구들 #잠은다잤다 - 매일 조금씩 모양만을 달리하는 천박하고 악취나는 글머리에 질식된 이 세계. 오늘의 상품들과 재물들이 두서없이 뒤섞인 화면 위를 오고 가는 현란한 손가락들. 매대인지 단두대인지. 안도 없고 바깥도 없이, 순서도 없고 깊이도 없이, 모든 반성을 내팽개친 상실의 시대. 거울이 없는 미의 시대. 우리는 정말이지 시를 읽어야 한다. 잃어버린 인간을 찾아야 한다.  모든 내가 해야 할 일은 이제 좀 그만 나이고, 그만 팔고, 그만 좀 팔리고 싶어 안달하고, 내 주제를 좀 아는 일이다. 스스로 시가 되고 세상이 그 시를 읽을 수 있게 하는 일이다. 간편하게 포장지만 달리하며 매대에 진열하고 제 스스로 단두대에 오르는 그 일들 좀 그만하고. 남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살리는 일이다. 이제 좀 내가 아니라 인간을 바라보게 하는 일이다. 다 무슨 소용인가. 모두가 다 옳고 모두가 다 틀리다. 우리의 하찮은 외로움이나 절망이나 상처나 연민이나 위로나 사랑 같은 것들은 그냥 오그라드는 퀴퀴한 다락방에 넣어두고 몰래 꺼내보는 것으로 그만인가. 기어코 활짝 펴낸 손바닥에 뭐 그리 위대한 것들이 펼쳐졌다고. 뭘 그리 움켜쥐시려고.  증오하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승리다. 부디 그 손으로 ‘승리’를 거머쥐시라!」3月16日 10時25分 - hongsick

ユ・アインのインスタグラム(hongsick) - 3月16日 10時25分


입 속의 검은 잎 속의 검은 입 속의 검은 잎 속의 누구들 #잠은다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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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모양만을 달리하는 천박하고 악취나는 글머리에 질식된 이 세계. 오늘의 상품들과 재물들이 두서없이 뒤섞인 화면 위를 오고 가는 현란한 손가락들. 매대인지 단두대인지. 안도 없고 바깥도 없이, 순서도 없고 깊이도 없이, 모든 반성을 내팽개친 상실의 시대. 거울이 없는 미의 시대. 우리는 정말이지 시를 읽어야 한다. 잃어버린 인간을 찾아야 한다.
모든 내가 해야 할 일은 이제 좀 그만 나이고, 그만 팔고, 그만 좀 팔리고 싶어 안달하고, 내 주제를 좀 아는 일이다. 스스로 시가 되고 세상이 그 시를 읽을 수 있게 하는 일이다. 간편하게 포장지만 달리하며 매대에 진열하고 제 스스로 단두대에 오르는 그 일들 좀 그만하고. 남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살리는 일이다. 이제 좀 내가 아니라 인간을 바라보게 하는 일이다.
다 무슨 소용인가. 모두가 다 옳고 모두가 다 틀리다. 우리의 하찮은 외로움이나 절망이나 상처나 연민이나 위로나 사랑 같은 것들은 그냥 오그라드는 퀴퀴한 다락방에 넣어두고 몰래 꺼내보는 것으로 그만인가. 기어코 활짝 펴낸 손바닥에 뭐 그리 위대한 것들이 펼쳐졌다고. 뭘 그리 움켜쥐시려고.
증오하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승리다. 부디 그 손으로 ‘승리’를 거머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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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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