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Mooのインスタグラム(soonmoo_cat) - 3月26日 21時19分

순무의 유일한 외출
가방 속에 있는 시간이 싫겠지만 그래도 귀여운건 어쩔 수 없음......?
빨갛고 동그란 자국이 생겨서 혹시 피부염일까 해서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그냥 긁어서 생긴 자국이었고요
무엇보다 기쁜건 처음 만난 어린이 시절부터 달고 온, 거의 2년을 순무의 방광에 있던 슬러지들이 드디어 사라졌다는 소식입니다?????
몇 달전 찍은 초음파에도 여전히 슬러지가 많았는데 그 때와 비교해서 방광이 엄청 깨끗해져서 순무 의사선생님한테 칭찬받았어요?
캔, 파우치, 물 말아주는 거 등등 모든 습식은 거부하는 아이인데, 물을 다니는 길목 곳곳에 투명한 그릇으로 뒀더니 물뷔페투어 하듯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잘 먹어서 음수량이 많이 늘었네요
저도 처음엔 밥그릇 옆에 두었는데 사료(죽은 고기로 인식) 옆에 있는 물은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양이들이 잘 먹지 않는대요
저도 밥그릇 옆에서 물을 멀리한 뒤로 순무 음수량이 확실히 늘었다는 걸 느꼈어요
여전히 정수기는 써주지 않지만?
고양이들의 음수량은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니, 사료와는 좀 멀리 그리고 물그릇을 많이(투명 그릇)에 배치해보세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부분이고,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보통 다른 집사님들도 이렇게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순무 #Soo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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