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アイ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ユ・アインInstagram)「#Repost @studioconcrete ・・・ 📡 Upcoming Exhibition 📡  2018년 9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과 독일의 시차를 거스르며 협업하는 송영남, 김슬비 작가의 전시가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열립니다. 보이지 않는 무브먼트, 비물질적인 공간, 그 사이를 잇는 두 작가의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을 만나보세요. ⠀⠀⠀ ⠀⠀⠀ A NOW Live Improvised Symphony in four movements ⠀⠀⠀ by YoungNam Song and Seulbi Kim ⠀⠀⠀ 2018.9.28(Fri)—10.25(Thur) Sound System Sponsored by Bang & Olufsen ⠀ ⠀⠀ ⠀⠀⠀ — ⠀⠀⠀ 현실과 가상세계의 온전한 이분, 시각적으로 기록된 기억, 통계적으로 프로그램화 된 우리의 움직임, 이러한 감각적 경험은 때때로 완벽히 깨지기 쉽다. ⠀⠀⠀ 무엇보다도 기술적으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무언가 혹은 그러한 환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공간의 이동’은 더이상 우리에게 행동의 움직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시적 물리적 가치에 짓눌린 세상에 살면서 역설적이게도 송영남 김슬비는 비물질적인 ‘소리’를 그들의 작업 소재로 삼는다. 청각과 시각의 분리된 경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사실상 그 둘의 기능은 어떠한 모호함 없이 완벽히 나뉘어진다. 시각적으로 인식되어지는 풍경으로부터 소리를 분리시킴으로써 이 두 작가는 우리에게 이 뒤섞여진 공간들이 어디에 속해져 있는 것인지 감상자의 생각대로 재구성하길 요구한다. ⠀⠀⠀ ‘A NOW’는 실재의 공간으로의 물리적 이동없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공간을 감각적으로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은 단지 서울의 청각적인 이미지만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3단계의 무브먼트를 통해 도시 내부의  삶의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되는 사운드스케이프로써 작품 안에 투영한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무브먼트로 공간의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서 복합적이고 초월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심포니 형식으로 완성한다. ⠀⠀⠀ 영국에서의 두번의 공동작업 ‘INVISIBLE, 2016’, ‘UNDER THE CITY, 2017’ 이후, 송영남 김슬비는 ‘A NOW’를 통해 그들의 작업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다.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번잡한 도시의 지금을 거울처럼 비춰내고, 그것들을 배경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렇게나 던져진 풍경 속에서 리듬과 질서를 찾아내고, 개인의 이야기를 투영하고, 그리고 저마다 다른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지금’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아닐까. 보다 진실된 삶의 이면을 발견하기 위해 매일 마주하게 되는 지금의 풍경들을 그저 생경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감각적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훈련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 Text by Elfi Carle Edited by Seulbi Kim ⠀⠀⠀ #studioconcrete #exhibition #songyoungnam #seulbikim #soundscape @sssssongyoungnam @xxeulbi ⠀⠀⠀ ⠀⠀⠀ Poster designed by Hwara Jo @hwararararara」9月18日 16時05分 - hongsick

ユ・アインのインスタグラム(hongsick) - 9月18日 16時0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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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coming Exhibition 📡

2018년 9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과 독일의 시차를 거스르며 협업하는 송영남, 김슬비 작가의 전시가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열립니다. 보이지 않는 무브먼트, 비물질적인 공간, 그 사이를 잇는 두 작가의 사운드스케이프 작품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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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W
Live Improvised Symphony in four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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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Nam Song and Seulb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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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8(Fri)—10.25(Thur)
Sound System Sponsored by Bang & Oluf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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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세계의 온전한 이분, 시각적으로 기록된 기억, 통계적으로 프로그램화 된 우리의 움직임, 이러한 감각적 경험은 때때로 완벽히 깨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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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기술적으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무언가 혹은 그러한 환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공간의 이동’은 더이상 우리에게 행동의 움직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시적 물리적 가치에 짓눌린 세상에 살면서 역설적이게도 송영남 김슬비는 비물질적인 ‘소리’를 그들의 작업 소재로 삼는다. 청각과 시각의 분리된 경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사실상 그 둘의 기능은 어떠한 모호함 없이 완벽히 나뉘어진다. 시각적으로 인식되어지는 풍경으로부터 소리를 분리시킴으로써 이 두 작가는 우리에게 이 뒤섞여진 공간들이 어디에 속해져 있는 것인지 감상자의 생각대로 재구성하길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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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W’는 실재의 공간으로의 물리적 이동없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공간을 감각적으로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은 단지 서울의 청각적인 이미지만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3단계의 무브먼트를 통해 도시 내부의 삶의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되는 사운드스케이프로써 작품 안에 투영한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무브먼트로 공간의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서 복합적이고 초월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심포니 형식으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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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두번의 공동작업 ‘INVISIBLE, 2016’, ‘UNDER THE CITY, 2017’ 이후, 송영남 김슬비는 ‘A NOW’를 통해 그들의 작업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된다.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번잡한 도시의 지금을 거울처럼 비춰내고, 그것들을 배경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렇게나 던져진 풍경 속에서 리듬과 질서를 찾아내고, 개인의 이야기를 투영하고, 그리고 저마다 다른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지금’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아닐까. 보다 진실된 삶의 이면을 발견하기 위해 매일 마주하게 되는 지금의 풍경들을 그저 생경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감각적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훈련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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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by Elfi Carle
Edited by Seulb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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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concrete #exhibition #songyoungnam #seulbikim #soundscape @sssssongyoungnam @xxeul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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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designed by Hwara Jo @hwararara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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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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