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gram 요즘도 초등학교 저학년들 일기 쓰고 선생님께 도장 받고 코멘트 받나요?. . 갑자기 초등학교 때 그림 일기 써서 선생님께 ‘참잘했어요’ 도장 받고, 선생님 코멘트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린 나이에도 ‘나는 왜 내 일기장을 선생님께 꼭 검사를 받아야하지?’ 또는 ‘왜 내 일기인데 내 비밀 이야기를 쓸 수가 없을까?’?‍♀️ 행여 친구 관계를 (비밀을) 일기에 쓴 친구들은 교무실로 끌려가? 면담을 하곤 했을 정도이니.... . . 일기라는 건 선생님께 검사 받고 내가 올바르게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는 걸 검증해내는 도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하여 일기에는 ‘가족끼리 외식을 했다~ 참 좋았다!’ ‘친구랑 학원을 가서 열심히 공부 했다.’ 등등 진짜 속 마음은 쏘옥- 빼고 선생님이 읽었을 보기좋은? 정상적인 내용 담기에만 급급했던 거 같아요. 8살 어린 나이에도 눈치를 봤구나.... . 근데 언제부턴가...제가 인스타를 하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피드를 올리기 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아예 지쳐서 안올리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 연예인 직업상 센스 있게 눈치가 빠르고 능력있어야 성공하는 직업이 맞지만 왜 내 개인공간에서까지 ‘이걸 올리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혹시 악플 올라오면 안되니까! 이건 올리고 저건 빼고.....왜 이런 눈치보며 이러고 있지? . 누구도 감시 하거나 제지 하는 사람은 없지만 제 스스로 그 생각 속에 갖혀서 제가 저를 감시하고 있더라고요.OMG?‍♀️. . 누군가 인스타 항해 중 제 피드 발견하면 , 단지 Say Hello 또는 cheer-up할 수 있는 편한 공간으로 간직하고 싶어졌어요. . (물론 제가 사랑하는 뷰티 패션 컨텐츠는 꾸준히 쭉 가요). . 모든 게 다 한때에요. 우리가 20년 전 그렇게 열광했던 미니홈피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아이디 비번도 기억안남)이 플랫폼도 언젠가는 단지 그 시기 인류를 즐겁게 해준 IG로 역사로 들어갈거에요. . 지나가면 그뿐인 지금을 남의 시선 , 악플 걱정하며 살고싶지가 않아졌어요.?남의 시선에서 프리지는 순간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또는 악플 따위 찾아내서 얼굴 보고 사과 받을 각오도 있고 ㅎㅎ너님들 악플 달릴까 무서워서 애매하게 눈치보는 거 질색 . . 인생 짧다고 생각하면 무서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요.. . 남의 시선 무서워서. . 제 묘비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세계적인 극작가 버나드쇼)’. . 이런 글이나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요^^. . #은지_하고싶은거다해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의미 없는 시선까지 신경쓰며 살기에는 인생은 짧고 사랑스러우며 할 일은 참 많다❤️. . 오며가며 이 글을 읽으셨다면.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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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ク・ウンジのインスタグラム(egeeparkcom) - 11月13日 20時18分


#lategram
요즘도 초등학교 저학년들 일기 쓰고 선생님께 도장 받고 코멘트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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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등학교 때 그림 일기 써서 선생님께 ‘참잘했어요’ 도장 받고, 선생님 코멘트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린 나이에도 ‘나는 왜 내 일기장을 선생님께 꼭 검사를 받아야하지?’ 또는 ‘왜 내 일기인데 내 비밀 이야기를 쓸 수가 없을까?’?‍♀️ 행여 친구 관계를 (비밀을) 일기에 쓴 친구들은 교무실로 끌려가? 면담을 하곤 했을 정도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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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라는 건 선생님께 검사 받고 내가 올바르게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는 걸 검증해내는 도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하여 일기에는 ‘가족끼리 외식을 했다~ 참 좋았다!’ ‘친구랑 학원을 가서 열심히 공부 했다.’ 등등 진짜 속 마음은 쏘옥- 빼고 선생님이 읽었을 보기좋은? 정상적인 내용 담기에만 급급했던 거 같아요. 8살 어린 나이에도 눈치를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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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제부턴가...제가 인스타를 하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피드를 올리기 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아예 지쳐서 안올리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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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직업상 센스 있게 눈치가 빠르고 능력있어야 성공하는 직업이 맞지만 왜 내 개인공간에서까지 ‘이걸 올리면 좋아할까? 싫어할까?’ 혹시 악플 올라오면 안되니까! 이건 올리고 저건 빼고.....왜 이런 눈치보며 이러고 있지? .
누구도 감시 하거나 제지 하는 사람은 없지만 제 스스로 그 생각 속에 갖혀서 제가 저를 감시하고 있더라고요.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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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인스타 항해 중 제 피드 발견하면 , 단지 Say Hello 또는 cheer-up할 수 있는 편한 공간으로 간직하고 싶어졌어요. .
(물론 제가 사랑하는 뷰티 패션 컨텐츠는 꾸준히 쭉 가요).
.
모든 게 다 한때에요. 우리가 20년 전 그렇게 열광했던 미니홈피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아이디 비번도 기억안남)이 플랫폼도 언젠가는 단지 그 시기 인류를 즐겁게 해준 IG로 역사로 들어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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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 그뿐인 지금을 남의 시선 , 악플 걱정하며 살고싶지가 않아졌어요.?남의 시선에서 프리지는 순간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또는 악플 따위 찾아내서 얼굴 보고 사과 받을 각오도 있고 ㅎㅎ너님들 악플 달릴까 무서워서 애매하게 눈치보는 거 질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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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짧다고 생각하면 무서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요..
.
남의 시선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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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묘비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세계적인 극작가 버나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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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나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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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_하고싶은거다해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의미 없는 시선까지 신경쓰며 살기에는 인생은 짧고 사랑스러우며 할 일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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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이 글을 읽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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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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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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