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참 맘에 드는, 까불어대는 나와, 씨익 웃어주는 수성이 @soosung_shin 사진❤️ . . . 발달장애라고 얘기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를정도로, 수성이는 평생에 걸친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으로 , 정말 예의바르고, 글씨도 이쁘고 문자 맞춤법 한번 틀린적이 없을정도로 또박또박 잘말하고 쓰고, 정직하고 거짓말을 할줄모르는 무엇보다 잘자라난 성인으로, 이제는 프로화가로 거듭나게되었다. 뵐때마다 참 좋고 배울게 너무 많은존경스러운 어머니 이시다. . . 사람보다는 동물과의 소통을 더 좋아하던 그때, 자신만의 세계속에 좀더 깊이있었던 그때의 수성이는 첨 만났을때는 낯선 내게 눈을 맞춰주지도 웃어주지도 않았고, 대답도 해주지 않고 맘을 열어주지 않아 나혼자 떠들어대다 헤어지기 일쑤였다. 그냥 막연히 “친해지고싶다” 가 첫 생각이었고, 수성이의 밝은 그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 . 몇번의 전시회와 러브바자를 열어 자꾸 수성이를 사람들앞에 서게 했고, 같이 방송에 나갔고 수성이 알리는 일에는 나레이션을 하거나 뭐든 내가 해줄수 있는것을하고, 수성이 그림을 스티커로 만들어 초를 만들어 여기저기 지인들 까페마다 깔고 팔고, 때로는 사서 선물로 나눠주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그림을 하나라도 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렇게 몇 해가 흐르는동안 종종 문자를 하고 맛있는거 사겠다는 약속을 꼭 지켰다. 거짓말을 모르는 이기에 내가 뱉은말을 참으로 기다릴껄 알기에. 몇번의 러브바자가 지나고, 내가 농담처럼 “나 핑크돼지 한마리만 그려줘~ 누난 핑크색이 너무 좋아! “했더니 (동물전문가답게) “세상에 핑크색돼지는 없죠. 흰색. 검정색, 살색, 점박이돼지는 있지만요” 라고 진지하게 대답을 하던 수성이. “천국에는 핑크색돼지도 있지않을까? “ 라고 내가 웃으며 넘겼고. 내게 선물로 핑크돼지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그려서 액자로 전해받은 그날 무대에서 진행을 하다 펑펑울고말았다. . . .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세계가 조금이라도 넓어지는것은 어마어마한 변화다. 30년가까이 정말 “동물만” 그리던 수성이는 그해부터 물고기를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건물도, 기차도 그린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변화같지만, 수성이 어머니도, 수성이를 내게 소개하고 항상 챙겨온 #한국장애인재단 심수형팀장도, 나도 그 얘기 하며 같이 정말 기뻐하고 함께 울었다. #신수성화가 는 삼성, 유한킴벌리 등의 대기업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프로화가로 거듭났고, 장애인중 유일하게 예술의전당 (그룹전)에 전시한 화가가 되었다. . . . 수성이가 보여준 기적같은 변화가, 내가 바로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더욱 뜨겁게 느껴지고 스스로 러브바자를 계속 해내게하는 힘이되었으며 살아가는 하나의 자랑스러운 이유가 되었다. 이번에 만난 소정이도, 그렇게나 씩씩하고 밝았던 3자매의 엄마셨던 소정이 어머니도, 러브바자 끝나고 작별인사하시며 갑자기 울컥 날끌어안고 우셨다. 나도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나서 같이 말없이 끌어안고 우는걸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람들은 장애가 선천적이라고만 생각한다. 내가 홍보대사일을 하며 처음 알게된 #후천적장애인 이 훨씬 아마 열중 일곱 정도로 많다는 사실만 봐도, 누구나 장애인이 되거나, 장애인의 가족일수 있다는걸 , 남에게 일어나는 일이 내겐 일어나지 않을거라는게 인간의 가장 큰 오만임을 다시한번 배웠다. 나는 수성이와, 진현이, 소정이를 만나면서 그 부모님들을 만나서 더 철이 들어가고 그분들의 한없는 인내와 헌신을 보며 진짜 #참부모의사랑 을 조금씩 배워가는중이다. . . . 그게 내가 바로에게 물질보다, 경험으로,사랑으로 진정 물려주고픈 유산이다. 나는 철없고, 이기적이고, 고집쟁이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가며 조금이라도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 사는 어른이 되고싶다. 철들지말자가 내삶의모토 였지만, 열정을 잃지않되, 진심을 다해 최소한의 선행은 반드시 할줄 아는 인간으로 살다 가고싶다. 그리고 바로가 자라서 자랑스러워할 어른, 제일 의지할수 있는 어머니가 되어 주고싶다. #사랑해바로야❤ #사랑해수성아?

anney_an_loveさん(@anney_an_love)が投稿した動画 -

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12月22日 21時40分


볼수록 참 맘에 드는,
까불어대는 나와, 씨익 웃어주는
수성이 @soosung_shin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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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라고 얘기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를정도로, 수성이는 평생에 걸친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으로 , 정말 예의바르고, 글씨도 이쁘고 문자 맞춤법 한번 틀린적이 없을정도로 또박또박 잘말하고 쓰고, 정직하고 거짓말을 할줄모르는 무엇보다 잘자라난 성인으로, 이제는 프로화가로 거듭나게되었다.
뵐때마다 참 좋고 배울게 너무 많은존경스러운 어머니 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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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는 동물과의 소통을 더 좋아하던 그때, 자신만의 세계속에 좀더 깊이있었던 그때의 수성이는 첨 만났을때는 낯선 내게 눈을 맞춰주지도 웃어주지도 않았고, 대답도 해주지 않고 맘을 열어주지 않아 나혼자 떠들어대다 헤어지기 일쑤였다.
그냥 막연히 “친해지고싶다” 가 첫 생각이었고, 수성이의 밝은 그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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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전시회와 러브바자를 열어 자꾸 수성이를 사람들앞에 서게 했고, 같이 방송에 나갔고 수성이 알리는 일에는 나레이션을 하거나 뭐든 내가 해줄수 있는것을하고, 수성이 그림을 스티커로 만들어 초를 만들어 여기저기 지인들 까페마다 깔고 팔고, 때로는 사서 선물로 나눠주며 최대한 많은 사람이 그림을 하나라도 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렇게 몇 해가 흐르는동안 종종 문자를 하고 맛있는거 사겠다는 약속을 꼭 지켰다.
거짓말을 모르는 이기에 내가 뱉은말을 참으로 기다릴껄 알기에.
몇번의 러브바자가 지나고, 내가 농담처럼 “나 핑크돼지 한마리만 그려줘~ 누난 핑크색이 너무 좋아! “했더니 (동물전문가답게) “세상에 핑크색돼지는 없죠. 흰색. 검정색, 살색, 점박이돼지는 있지만요” 라고 진지하게 대답을 하던 수성이. “천국에는 핑크색돼지도 있지않을까? “ 라고 내가 웃으며 넘겼고.
내게 선물로 핑크돼지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그려서 액자로 전해받은 그날 무대에서 진행을 하다 펑펑울고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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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세계가 조금이라도 넓어지는것은 어마어마한 변화다. 30년가까이 정말 “동물만” 그리던 수성이는 그해부터 물고기를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건물도, 기차도 그린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변화같지만, 수성이 어머니도, 수성이를 내게 소개하고 항상 챙겨온 #한국장애인재단 심수형팀장도, 나도 그 얘기 하며 같이 정말 기뻐하고 함께 울었다.
#신수성화가 는 삼성, 유한킴벌리 등의 대기업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프로화가로 거듭났고, 장애인중 유일하게 예술의전당 (그룹전)에 전시한 화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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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가 보여준 기적같은 변화가, 내가 바로를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더욱 뜨겁게 느껴지고 스스로 러브바자를 계속 해내게하는 힘이되었으며 살아가는 하나의 자랑스러운 이유가 되었다.
이번에 만난 소정이도, 그렇게나 씩씩하고 밝았던 3자매의 엄마셨던 소정이 어머니도, 러브바자 끝나고 작별인사하시며 갑자기 울컥 날끌어안고 우셨다.
나도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나서 같이 말없이 끌어안고 우는걸로 인사를 대신했다.
사람들은 장애가 선천적이라고만 생각한다. 내가 홍보대사일을 하며 처음 알게된 #후천적장애인 이 훨씬 아마 열중 일곱 정도로 많다는 사실만 봐도, 누구나 장애인이 되거나, 장애인의 가족일수 있다는걸 , 남에게 일어나는 일이 내겐 일어나지 않을거라는게 인간의 가장 큰 오만임을 다시한번 배웠다.
나는 수성이와, 진현이, 소정이를 만나면서 그 부모님들을 만나서 더 철이 들어가고 그분들의 한없는 인내와 헌신을 보며 진짜 #참부모의사랑 을 조금씩 배워가는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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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가 바로에게 물질보다, 경험으로,사랑으로 진정 물려주고픈 유산이다.
나는 철없고, 이기적이고, 고집쟁이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가며 조금이라도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 사는 어른이 되고싶다.
철들지말자가 내삶의모토 였지만, 열정을 잃지않되, 진심을 다해 최소한의 선행은 반드시 할줄 아는 인간으로 살다 가고싶다.
그리고 바로가 자라서 자랑스러워할 어른, 제일 의지할수 있는 어머니가 되어 주고싶다.
#사랑해바로야❤
#사랑해수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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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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