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yung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You KyungInstagram)「14년. 이 사람들의 노래를 듣고서는 무작정 드러머가 되겠다고 선언했던, 항상 무엇이든 금방 질려하곤 했던 14살의 여자아이는 딱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서도 여전히 드럼을 치고 있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영상을 보면서 울었던 14살, 그리고 한국에 왔던 그들을 보면서 울었던 18살을 거쳐서 28살이 된 지금. 그들의 투어 콘서트를 대신하게 된 유튜브 스트리밍을 보면서 또 다시 울어버렸어요. 14살에 꿈꾸던 나의 미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여전히 나는 누군가가 음악을 사랑하도록, 꿈을 꾸도록, 그리고 하루하루 더 힘내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그런 드러머가 되고싶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내게 그러했듯이. 그리고 언젠가 그들을 마주하고, 당신들을 좋아해서 드러머가 되고싶었어요. 하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래요. 그러니까 또 다시, 계속계속 힘을 내야겠어요. #direngrey#디르앙그레이」3月29日 2時16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