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ン・ソニ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チョン・ソニInstagram)「연달아 챌린지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게 되네요.  요즘 들어 가장 자주 드는 생각이 극장의 안부인 것 같아요. 저는 영화를 사랑하는만큼 극장을 사랑하는 부류의 관객입니다. 불이 꺼지는 순간 적막함이 감도는 긴장되는 첫 순간이 참 좋고, 다수의 얼굴이 같은 장면을 바라보는 그 공기가 좋고, 가끔 몇 안되는 작은 영화관에서 필름 상영을 할 때면 꼭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뒤쪽 영사실을 돌아보게 돼요. 저에게 있어 영화는 작품 자체가 아니라 관객인 나의 순간과 영화라는 예술이 만남으로써 완성되는 것이고 그래서 그 경험에 극장도 큰 자리를 차지해왔어요. 생각을 더듬어보니 고등학생 때 다니던 작은 영화관들은 이제 많이 사라졌네요. 스폰지하우스, 선재, 브로드웨이 등 추억이 있는 극장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곁에 있는 인디스페이스, 씨네큐브, 에무, 모모, KU, 아트나인 등 제각각으로 생긴, 그 구조마다의 분위기가 또 다른 영화를 만들어내는 이 극장들이 애틋하고 소중해요.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영화도 좋지만 저는 앞으로도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를 바라요. 특히나 작고 화려하지 않더라도 그들만의 빛과 생기를 가진 영화들을 상영해주는 독립/예술영화관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애쓰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의 안녕만큼 고맙고 고마운 독립예술영화관들의 안녕을 마음 깊이 빌어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목을 받은 기회에 말을 보탭니다.  #독립예술영화관챌린지#saveourcinema  사랑하는 우리의 시네마테크들이 오래오래 관객과 함께 하기를!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 미안해요,리키 / 마카담 스토리 @zi__ni 언제나 따뜻한 동료 우진에게 챌린지를 전해요.」5月9日 13時24分 - somewheregreeny

チョン・ソニのインスタグラム(somewheregreeny) - 5月9日 13時24分


연달아 챌린지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게 되네요.

요즘 들어 가장 자주 드는 생각이 극장의 안부인 것 같아요. 저는 영화를 사랑하는만큼 극장을 사랑하는 부류의 관객입니다. 불이 꺼지는 순간 적막함이 감도는 긴장되는 첫 순간이 참 좋고, 다수의 얼굴이 같은 장면을 바라보는 그 공기가 좋고, 가끔 몇 안되는 작은 영화관에서 필름 상영을 할 때면 꼭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뒤쪽 영사실을 돌아보게 돼요. 저에게 있어 영화는 작품 자체가 아니라 관객인 나의 순간과 영화라는 예술이 만남으로써 완성되는 것이고 그래서 그 경험에 극장도 큰 자리를 차지해왔어요. 생각을 더듬어보니 고등학생 때 다니던 작은 영화관들은 이제 많이 사라졌네요. 스폰지하우스, 선재, 브로드웨이 등 추억이 있는 극장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곁에 있는 인디스페이스, 씨네큐브, 에무, 모모, KU, 아트나인 등 제각각으로 생긴, 그 구조마다의 분위기가 또 다른 영화를 만들어내는 이 극장들이 애틋하고 소중해요.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영화도 좋지만 저는 앞으로도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를 바라요. 특히나 작고 화려하지 않더라도 그들만의 빛과 생기를 가진 영화들을 상영해주는 독립/예술영화관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애쓰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의 안녕만큼 고맙고 고마운 독립예술영화관들의 안녕을 마음 깊이 빌어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목을 받은 기회에 말을 보탭니다.
#독립예술영화관챌린지#saveourcinema
사랑하는 우리의 시네마테크들이 오래오래 관객과 함께 하기를!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 미안해요,리키 / 마카담 스토리
@zi__ni 언제나 따뜻한 동료 우진에게 챌린지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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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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