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ン・ウンピョのインスタグラム(eunpyoya) - 9月11日 00時49分


왜? 우느냐고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제 감성이 눈물이 많은 부분도 있고 나이를 먹다보니 눈물이 많아지는것도 있더라구요~

드라마 보다가 혼자 울기도 하고 먼저 가신 형이 생각나면 운전하다가 혼자 운적도 많아요ᆢ
지웅이는 자주 봐서인지 아빠가 울면 묻지도 않고 그냥 등을 토닥여줍니다

신박한 정리 시작하면서 아내랑 울지 말자고 약속을 했었어요
평소 제가 울때마다 아내가 못났다고 구박을 많이 했었거든요ㅎㅎ
사실 제가봐도 울때 되게 못났더라구요ㅎㅎ
그런데 방송 에프터 촬영때 거실을 보는순간 이미 감정이 주체가 되질 않더라구요~~그리고 주방을 보는순간 아내도 울고 저도 울고~
거기서부터 잘못된거 같아요ᆢ
우리의 울지 않겠다던 다짐은 물거품이 된거죠ᆢ
그 다음은 방송에서 보셨죠?

ㅎㅎ 못났더라고요~~

저랑 제 아내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붙어있고 서로 챙기면서 살고 있어요 물론 애들도 마찬가지고요ᆢ
집을 정리하기 전에도 우리집 행복지수는 참 높았어요
근데 정리된 집에서 가족들이 쾌적하게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더라고요ᆢ

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방송에서 보인것은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ㅜㅜ

혹시라도 저희 눈물때문에 보기싫고 불편 하셨다면 정중하게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희도 방송 보면서 그동안 정리 못하고 산거에 대해 많이 부끄러웠고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부지런하자 다짐하고 있어요ᆢ

자러 들어오면서 애들 방 둘러보고 왔는데 지웅이랑 훤이는 자고있고 하은이는 홈트 하겠다고 준비중이더라고요ᆢ
모든 일상이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저는 항상 지금 행복하자고 합니다 지금 행복하면 항상 행복할수 있으니까요~~

행복하세요~~~^^

#정은표#울보#죄송합니다#신박한 정리#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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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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