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サンヨプのインスタグラム(sangyeob) - 9月13日 18時27分
#한번다녀왔습니다
1년전 덥던 어느날 처음 시놉과 대본을 보고 가슴 설레던 때가 어제같은데 어느덧 종영을 앞둔 오늘입니다.
규진이의 심리를 따라 함께 웃어주시고 함께 울어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 힘이 되었고 행복했습니다.
모든걸 마치고 나니 윤규진은 저 이상엽이었습니다.
이상엽이 화나서 소리쳤고 이상엽이 행복해 웃었고
이상엽이 윤규진과 함께 슬퍼서, 기뻐서 울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저의 가슴 깊숙이 박혀있는 캐릭터였고 작품이었네요.
같이 숨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진과 나희가 행복해졌듯이
여러분도 저도 더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P.S 보내주신 선물들, 편지들 다 찍어올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잘 간직할게요. 고맙습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마지막 방송도 재밌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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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