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ン・ソミンのインスタグラム(jsomin86) - 9月13日 22時19分


- 오랜만에 습작

밝을 소 가을하늘 민.
나의 하늘 나의 계절. ☁️
상암동 조조영화 바람 맞은 날 헐레벌덕 달려온 너의 검은 재킷에 묻은 김칫국물.
한 잔 걸친 귀뚜라미 우는 밤 “데려다줄까.” 그리고 나타난 검은 비닐봉다리에 파워웨이트 두병.
배고파서 무작정 들어갔다가 발견한
엄청난 맛집의 우리 비밀식당.
너무 선명히도 반짝이는 옥상에 궁전같은 남산타워.
육교에서 보았던 뜨겁게 터지는 반도 안되는 불꽃축제.
애달프게 선선한 바람이 두 가슴 호롱불이 더 호롱이고 따듯하게 하기를, 창 열고 이불 덮고 잠드는 것 처럼. 선선하기 때문에 가슴도 더 따뜻 할수 있는 걸로....그렇게 온도가 맞아서 슬프면서 애달프게 사랑에 빠지기를......그것이 모두 가을 때문이다. 빈 술병을 모아서 꽃을 꽂아야지. 그게 왠지 가을 같아서, 좋은데 슬픈. 슬픈데 좋은. 섞이지 않고 공존하는 희 애.


[BIHAKUEN]UVシールド(UVShield)

>> 飲む日焼け止め!「UVシールド」を購入する

42,199

548

2020/9/13

チョン・ソミンを見た方におすすめの有名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