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ジュニのインスタグラム(evajunie) - 9月17日 14時14分

이집에 사는 6년동안 늘 창밖으로 보이던 간판이 오늘 작업자분에 의해서 내려졌어요

그동안 저 옥상이 흡역구역 이였는지 늘 남자 직원분들 삼삼오오 모여 담배피우시는 모습이 집안에서 보이곤 해서 혹시 우리집이 보일까 늘 커튼을 닫고 살았는데, 어느날 부터(몇달된거 같아요)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고 요 한두달 사이엔 아무도 보이지 않아 다들 재택근무를 하시나? 하고 혼자 생각했는데 결국 오늘 저 간판이 내려지는 걸 보고 마음이 좀 그래요..

어떤 사연인진 모르고 저 회사 대표님이 굉장한 부자이실수도 있지마는, 몇년을 집에서 바라보았던 한 곳의 장면이 사라지는게 뭔가 마음이 그렇네요. 혼자 너무 감성적인걸까요 ㅎㅎ

이시국에 다들 힘내셨음 좋겠어요
이모든건 언젠간 분명 끝날거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그렇게 돌아갈꺼니까요👍🏻 늘 위기를 겪을때 마다 정말 잘 이겨내온 우리 국민들의 멋진 모습이 훗날 또 멋지게 비춰질꺼라 믿습니다!

점심먹고 창밖을 바라보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ㅎㅎ
모두 화이팅하는 멋진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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