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ン・ヨンギのインスタグラム(kisy0729) - 11月2日 00時16分

혼자 떠나려고 했던 생일여행.

우리 영심이 여러분
생일영상 다들 보셨나요..?
사실 이게 뭐라고 이렇게나
편집이 오래걸렸는지.
생일은 7월말인데
영상은 11월에 올라가는
저도 참
바쁘게살았다는 생각만 드네요.

혼자 떠나려고 했던 여행이
둘이되고 셋이되고
쌍둥이를 임신하고있던 언니였기에
다섯이서 여행을 다녀왔네요.

모든일에는 뜻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언니랑 동생과 함께하게된
이유가 뭘까 여행을 하면서도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사실 이번 여행에 주제는
진짜 '홍영기' 를 찾아서였기에
혼자서 자아성찰을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 주제를 갖고 떠난 여행이였기에
언니와 동생이 합류된
이유에 대해 더 큰 의문이였죠..ㅎ!

이번 생일여행에 목적지는
전라남도 곡성이였어요.

곡성은 엄마의 고향인데
어릴적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댁으로 여행을 가던 추억이
제게 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할머니네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귀여운 다슬기도 잡을 수 있고
울창하고 멋진 섬진강도 봤어요.
무엇보다 엄마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던 사랑 많은
추억의 장소거든요

하루종일 비가 많이 내렸지만
우리가 곡성에 도착했을땐
신기하게도
그 시간 만큼은
비가 내리지않았어요

그래서 짧은시간안에
할머니네집도 가고
섬진강도 갔어요.

생각해보니 곡성은
혼자선 그때 추억을
떠올릴 수 없는 곳이란걸 알았어요

언니와 동생이 함께해야
나의 어린시절 곡성이
완벽해지거든요.

그래서 함께했나봐요
그래서 더욱 행복했구요!

여러분
이번 생일 영상도
재미있게봐주셔서 감사하고
한밤 중 혼자
감성 터져서 끄적인
제 글도 봐주셔서
감사해요ㅠ_ㅠ..
잘자요 여러분!!!!!!!
내일 티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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