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ハナのインスタグラム(hahana111) - 12月27日 23時04分


하루종일 눈마주치고 노래불러주고
책읽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문화센터다니고 친구들만나고 여행도가고 비행기도타고 배도타고
그랬던 형이랑은 다르게

하루종일 집
엄마의 눈은 늘 노트북과 핸드폰을 향해있고.

다치는 일이 거의 없던 형이랑은 다르게
매일 여기 콕 저기 콕
얼굴과 이마는 늘 상처
혼자 보고서 혼자 배우는 아이
형아에게서 배우는 아이
형과는 전혀 다르게 크고
형과는 전혀 다른 성향의 아이

어쩌다 마트나 백화점 장보는 일에 함께 하게되면
이젠 밖에 나가는게 좋아서 마스크도 잘 쓰는 안쓰러운 아이

언제쯤 세상은 좋아질까
또 다른 바이러스가 다가 올거란 두려움도 없을
그런 세상이 오긴 할까

니가 갑작스런 열이나면
허둥대던 초보때와는 다르게
엄마는 원더우먼이 되는기분이야

잠 못 잘 것을 대비하는 끊임없는 카페인섭취
가습기청소 가습기체크
침대청소
쟁반에는
마실 물 체온계 두 종류의 해열제 가제수건 미지근한 물 갈아입을 옷

그리고 다른때보다 더 정신을 차리지

그런데
염증검사라며 손끝에 피를 짜내는 걸 보면서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너무 났어
뭐든 내가 대신 아프면 좋겠다
너 대신이라면 바늘 무서워하는 나지만 열손가락 다 찔러도 되니까 너 대신 했음 좋겠다.
별일아니게 넘어가기를
난 힘든 밤이라도 되니
넌 무사히 지나가는 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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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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