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ン・ジンソル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ユン・ジンソルInstagram)「그 에헴.. 제가 며칠 전에 데뷔 10주년 이였는데요. 감사하게도 디엠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아 10주년이구나 하고 알게 됐어요. 제가 이렇게 10주년이라고 어디 가서 당당히 얘기 할 수 있을 정도로 활동을 잘 해왔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되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뭔가 10주년이라고 하면 대단한 업적(?)을 남겼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그렇지도 못한 것 같기도 하고 계속 응원해주시는 분들한테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뮤지컬을 하게 되면서 감사하게도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도 많이 생겼는데 부끄럼이 많은 성격 때문에 친근하게 대해 드리지도 못한 것 같아요. 그런데도 항상 무한한 사랑으로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무슨 수상소감도 아니고ㅎㅎㅎㅎ) 제가 10년동안 잘 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잘 버텨온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제가 약속 드릴 수 있는건 그것 뿐인 것 같아요. 계속 지치지 않고 잘 버티고 계속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할게요. 많이많이 감사합니다!!!」1月30日 0時34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