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のインスタグラム(luv__ribbon) - 5月19日 12時54分

오늘 날씨 좋는 금요일에
긴글 하나 올릴께(그냥 반말모드로
하자구😘)
이런글도 광고글이 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내 방식의 표현이야
나흐나흐가 시작된지
딱 10년째거든

그때는 이런 SNS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항상 먼저 새로운걸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강했어.
그러다 몸이 많이 망가지면서
지칠때로 치쳤지모야.
이번해 사이트를 정리하고
제주도 집도 정리 하고.
오로지 값지게만 만들자
더이상 흘러가는데로 내 브랜드를
두지말자 해서
나흐나흐에 정성을 쏟았오.
진짜야
리본님들 모두에게 맘에 들지 않겠지만 더이상 종이 옷은 안만들꺼야
그 런 데 .
모든옷이 다 브랜드공정을 거쳐서
가격이 헉 하게 비싼구여.
골라도 이놈의 손은 왜 싹다
비싼 원단인건데👽

집순인데 홈웨어가 엉망이네?
그럼 예쁜 잠옷 만들꼬야””
로 시작한 nah 가
보여주기도 해야지 예쁜옷😘
해서 한것이 nahnah
나흐!! 감탄사야. ㅋㅋ 와후 이런거

린넨 원피스가 정말 많이 인기였어.
그런데 시대는 또 변했고
고급스런 졸리부르넷과는 다르게
해야한다는 강박에 맨투만 티만
줄곧 만들다. 차차루즈해지더라
이젠 안되겠다.

나나와 리본타이. 그리고 나흐나흐
졸리부르넷. 모두.
빈티지 소녀감성. 러블리. 리본. 꽃
그랬던거 같아.
그걸 이번 시즌에 모두 넣었어
첫 나흐나흐 시즌이 대박이 나면서
(파리에선 몰랐지 모야. 한국오고
대박난 소식에 엄청 울고
방방 뛰었엉).
그 모든 걸 끌어 다시 이번여름시즌
상반기를 했어.
모두들 매장에서 만나야
반할옷이라구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절반이 다 품절(미쳐버려)
재생산 되는걸 보면(재고 생각에
가슴이 철렁 하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남아도 품절 안할래. 내 푸라이드얏!!!)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행사나 사은품… 이런거
나 못해.
리본타이 하면서 광고도 안했고
흔한 태그도 난 싫어하는 이상한
고집쟁이 할매야.
옷에 충실할께. 앞으로도 쭉-
고맙다는말 하고 싶었고.
가끔,속 시끄러운 댓글과 메세지도
감사해. 아직 꼴베기 싫게
잘하고 있는가봥. 헤헷🫣

시드니에서 치질을 달고 왔오
오늘 도너츠 방석 들고 광주에
연인 보러 가는데
기차안에서 못쓴 댓글 적어볼께
칭찬댓글은 증말 귀 빨개 지면서
쓴다구!!! 증말 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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