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ジュニのインスタグラム(evajunie) - 5月29日 23時41分


선천적으로 뒷다리에 장애가 있던 몽오는 17살이 되니 더욱 힘이 없어지고 자꾸 주저앉기를 반복해요. 처음엔 너무 안쓰러워 털썩 주저앉으면 얼른 뛰어가서 일으켜 줬는데, 그러다간 혼자 일어서는 법을 알지 못하게 될까봐 요즘은 스스로 일어날때 까지 기다리곤 하는데 첨엔 털썩 주저앉아선 저렇게 엄마를 찾아요. 그리곤 일으켜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던지는데 정말 그때는 당장 가서 안아주고 일으켜 세워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몽오의 재활을위해선 스스로 일어날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픈가슴을 꽉쥐고 저녀석이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어요.

주저앉아선 낑 소리도 안내는 이녀석 이제는 예전보다 스스로 일어나는걸 조금은 터특한듯 기특하게 앞다리로 딛어서는 일어나네요. 장한 우리 아들👍🏻

저희 부부는 올해부터 먼여행 혹은 휴가를 포기하기로 했어요. 집을 오래 비우지도 않기로 했고 몽오와의 남은 몇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녀석과 함께있는 시간을 더 많이 하기 위해서 앞으로 몇년의 여행도 휴가계획도 모두 접기로 했어요.

누군가는 이런것들을 ‘희생’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는 희생이 아닌 내 자식이니까 이녀석을 돌보고 케어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한일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어려운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여행이나 휴가는 언제든 나중에라도 갈수 있겠지만 이녀석과의 시간은 앞으로 몇년이 될지 모르는 한정된 시간안에 있으니까요.. 오로지 최선을 다해 이녀석에게 엄마아빠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꼬옥 느끼게 해주고 싶고 저희 역시 후회없는 이녀석과의 행복한 날들을 더 많이 함께하고 싶어요.

우리보다 너무 빠른 강아지의 시간은 참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 나에게 와준것에 감사하며 끝까지 사랑하고 보살피고 함께하려고 합니다.

내 목숨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내아들 몽오에게 건강한 날들만 함께하길🤍
우리 대견하고 기특한 아들 몽오 사랑해♥️

2006년 10월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

#아련몽오 #몽오 #몽오모카
#JunieLovesMongAndM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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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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