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ァン・チャンソンのインスタグラム(hwang_chan222) - 6月28日 12時53分


HUSP X HCS

허스프의 디자이너 한의섭 작가와 작가 황찬성은 이번 아트페어 전시를 위해 특별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번 콜라보를 위해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머리 맞대며 작업했다. 사진의 감상을 공유하며 각자 고유의 감성을 나누는것이 시작이었다. 황찬성 작가의 사진들 중 공통적으로 끌리는, 그리고 공감되는 작품을 골라 한의섭 작가 만의 방식으로 황동을 녹여내 텍스쳐와 형태를 제시했다. 오브제를 두고 두사람은 다시 또다른 관점에서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두 작가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의 작품에 담아내어 소통하고자 한다.

-길 (지금이 가장 행복할 시간)
무수히 많은 길이 놓여있는 듯 보였다. 이 많은 길 하나 하나에 누군가는 이미 지나간 길이고, 누군가는 당도하지 않았고, 누군가는 지나가는 중 일 것 같았다. 문득 살아가면서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을까 생각해보았다. 미래인가, 현재인가, 과거인가. 과거에 현재의 날 생각했을 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 미래에 현재를 생각했을 때 고난이 함께한 시간이었더라도 즐겁고 뜨거웠던 순간으로 기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 길이 지금이 가장 행복할 순간이지 않을까.

-윤슬 (관계, 순수)
물에 달빛이나 조명이 비친 빛.
황동으로 텍스쳐를 빚어냈지만 투명함을 느낀다. 텍스쳐를 작업하면서 파내는 하나 하나의 홈들이 벽을 만들고 그 불규칙한 벽이 투명한 물결을 느낄 수 있는 텍스쳐를 만든다. 이것이 우리 관계가 아닐까. 투명한 윤슬에서 순수를 느낄 수 있고, 그 순수함으로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한다.

-너울 (흐름, 물결, 찰나)
거대한 흐름의 조각처럼 보인다. 그 조각에 흐름과 물결이 보인다. 흐름은 시간이고 물결은 일상이다. 그 찰나를 바라보는 것 같다. 시간 안에 우리의 일상은 거칠어보이기도 하고 유연하게 흐르기도 한다. 계획대로 되는 것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것이 일상이고 일상의 반복이 흐름이 된다. 그 찰나를 바라보며 저 흐름 안에 내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900도 (경계,선,마주함)
강한 금속이 녹아내린다. 황동의 녹는점은 900도의 높은 온도이다. 금속의 녹는점은 정해져있다. 다른 사물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녹아내린다는 건 다양하게 받아들여진다. 사람의 마음은 어떠할까. 사람의 마음이 녹아내리는 선은 모두가 다 다르다. 900도 이 작품을 보면 경계하던 마음이 허물어지는 순간을 담은 것 같다. 마음의 선이 녹아내리면서 경계하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은 이 처럼 빛나는 순간이지 않을까

-머무르다 (노을, 빛, 시선)
수평선 끝자락에 걸친 노을 빛을 보는 것 같다. 나에게 노을빛은 참 신기하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나에게 머무르는 느낌을 받는다. 정신없고 바빠도 잠깐 생각할 시간은 있지 않냐고 내게 시간을 주는 것 같다. 이 작품은 노을빛에 사색에 빠진 순간을 보는 것 같다. 시간이 내게 머물고 있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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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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