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ン・ヘジンのインスタグラム(hjballet80) - 10月15日 23時25分
11년전 국립발레단 퇴단 공연을 이 작품의 레이디캐플렛으로 하고 딱 11년만에 오늘 몬테카를로발레단의 로미오와줄리엣 막공을 보고왔다.
우리 가족에게 내가 했던 작품과 그 발레단을 한국에서 보여줄 수 있는게 큰 의미가 될거같아 둘을 데리고 달려 갔다.
아직까지 활동 하고 있는 친구들도 만나고 모르는 단원들도 많이 보이고~후배 재용이도 이젠 간판 무용수가 되어 무대를 날라다니고 있는 감격스런 모습도 보이고..
내가 몬테카를로에 가고 싶었던 이유라고도 할 수있는 #bernicecoppieters 도 한국에서 다시 만나고🥹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웠다
역시나 #jeanchristophemaillot
여전히 말로 설명 하기엔 벅찬 최고의 작품..👏🏻
안무,음악,무대세트,조명,의상,무용수들..전부 완벽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워낙 고전작품으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내용이라 자칫하면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을
마이오만의 재안무를 통해 이만큼 새롭게 들리고 보이게 한다는건 참 경이로운 능력이다...
내가 이 작품에서 레이디 캐플렛을 했던것, 잠시였지만 몬테카를로 발레단 단원이었다는것이 새삼 너무 영광스러웠다는걸, 행운아였단 걸 느끼고 왔다
그때도 지금도 마이오 작품은 나의 꿈..❤
과거에 집착하거나 얽매여서 빠져사는 것이 굉장히 어리석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 과거의 나를 많이 생각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추억에 젖다 자야겠다 ...음~~오늘 완벽했다🌸
마지막 영상은 2012년 #윤혜진 #레이디캐플렛 영상
#구구절절 #일기 10.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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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