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のインスタグラム(luv__ribbon) - 6月5日 14時48分

그러다
우유를 데워 마셔야겠다싶어
냉장고를 보니. 참많이도 쌓여있네
연.인이 할머니요청으로
한달간 시골에 있어
종이에. '우유 한달멈출께요'써놓기도 전화도 주지만. 여전히.
우유주머니속에서들 사이가 좋고.
다들 먹는 우유급식이 너무나 부럽던
먹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집으로 가는길. 우유가 남아있음
실내화 주머니에 구겨구겨 넣어
언니들이랑 조리퐁에 넣어먹어야지
부푼마음으로 집에 가던,
한여름 집에 가는길 우유는 터져.
실내화에 치마에
운동화에 우유범벅이 되던.
그것보다. 우유가 사라진게 더 아까웠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면서.
더더 작은것들에 감사해야지
그리고 나도 더더 사랑해줘야지.
#수다쟁이. #잠이나 자
#우유 내가 다 마실커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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