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のインスタグラム(luv__ribbon) - 3月29日 08時28分

오늘 아침. 오늘따라 눈을 뜰생각을 안하더니. 결국 식탁에서 눈물터진 오빠. 연인 봐주시는 이모님께서 난처해 달래고 달래는 소리에 몇분은 가만히 있다가. 혼을 내야겠다생각해. 텅텅 걸어가니 마음이 아프다. 안되겠다 싶어. 목소리 한톤높여. 일단 세수부터 하자!!! 더 닭똥같은 눈물이 떨어지는 정연. 눈물이랑 로션이 섞여 말도 아니다. 그리고 다시식탁. 한참을 바라보다. 갑자기 나의 어린시절이야기를 시작했다. 엄마의엄마가 월셋방 보증금을 모으는데 시간이 필요하다해 일찍결혼한 큰언니에게 우리 자매셋을 맡겼다. 둘째언니는 중학생이라 일찍 학교를 갔고. 셋째언니와 나는 손을 잡고 학교를 갔는데. 겁쟁이 언니가 동네 큰개와 매일같이 전쟁하고. 학교에서 집까지 30분을 걸어야했는데. 청소시간에 대대적으로 화장실청소를 하는데(화장실못쓰게했다)언니가 응가마렵다고 울면서 집에 같이 갔다오자는것. 겁이 많아(우리땐 선생님이 매로 혼냈나고 몸으로 엎드려뻗쳐를 한모습을 할때 모두 빵터짐?) 응가하고 엄청 뛰어 학교로 다시간 사건을 이야기 할때쯤. 모두 웃었다. 즐겁게 아침식사를 다했다. 지금은 귀가 떨어져나가게 또 노래를 하고있는 연인. 중간중간 거짓말을 보태야했지만. 그 힘든 시절이 이야기거리가 될줄은 몰랐구나.
다음엔 책가방지퍼가 떨어져 날마다 뒤에 팔을 뻗어 손으로 꼭잡고 다녔던 언니이야기를 해줘야겠다. 물론 개그맨처럼 연극배우처럼 웃긴포즈로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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