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aのインスタグラム(luv__ribbon) - 5月25日 04時38分

이제서야 알림장 체크하려고 정연 책가방을 열어보니. ㅌㅌ 정연스러운 숟가락사람이네.
오늘또 인스타고해성사.
늦은회의와 직원의부재로 오랜만에 6년차 구소중이와 스타일팀과 함께 몸쓰는일 했더니. 은근 좋았더랬다. 당연 날마다 하면 죽을맛인거 알지만. 뇌를 쉬고. 몸을 움직이니 여간 기분이 좋은게 아니였다. 그렇게 집에 와. 씻자마자 바로 또 컴퓨토토. 얼마남지 않는 나의 코디와 작업들을 하다보니 늦은밤. 아빠 운동가는 요일은 내 침대에서 나란히 잠드는 연인. 처음엔 정연이 울먹이며 깨(꿈꾸는 아이입니다 ㅠ)몇분을 달래고 달래도 울어서. "아. 엄마도 지친다고. 지금 너네 잠깰까봐 불끄고 컴퓨터 하는데. 눈아파서 엄마가 울고 싶다고!!! 거실가서 마음 다스리고 다시 자 "
사실 맞는말이지만...괜히 정연에게 찡찡이다. 그렇게 엄마 이야길 들었는지 몇분있다 제인이 움찔 움찔. 일어나서. "화장...실"하더니. 흠..........
(그뒤는우리모두모른체해요?) 아주 살짝이지만. 잠들기전 2만9천원짜리 잠옷 너무 좋지? 라는 질문에 너무 좋아 하며 함박웃음 짓던 제인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져보였다.
아빠가 때마침 와서. 새 잠옷으로 입혀주고. 모두 깊게 잠들어. 나는 또 아빠가 차려준 스팸과 무국에 밥도 먹고.이렇게 아침이 되다보니,정연에게 너무 미안해 편지를 꼭 쓰고 자야겠다 생각이 든다.
빨리 엄마 평화로워질께
너두 키크는 꿈 그만꿔?
#세상일이이렇게뜻대로안되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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