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출근중 팬으로부터 안부인사를 받았다 잘지내고 있어요?란 말을 이렇게 성의 가득하게 물어봐주신다니..따뜻하다 봄처럼. 자랑하고싶을정도. ? 어제는 저녁부터 내린 비로 새벽까지 물소리가 가득했는데 아침에 커튼을 걷으니 창 밖이 온통 하얗게 쌓이고 있었어요. 겨우내 오지 않던 눈은 3월의 봄에서야 펑펑 내렸답니다. 봄은 이미 왔지만 아직 이 계절의 색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비가 오고 눈이 내렸으니 물을 머금은 땅에선 머지않아 초록의 빛이 일겠죠? 그리고 어느 순간, 돌아본 모든 곳엔 연둣빛이 가득할테고 그제서야 바깥 공기가 변했음을, 햇빛마저 달라졌단걸 깨달을 거예요. 그래, 이 계절은 언제나 이랬었지. 참으로 따뜻하고 좋구나. 달력과 일기예보의 숫자가 아닌 온몸으로 봄을 느끼는 순간이겠죠. 그 때의 봄이 좋아요. 온천지가 꽃이 날리는 한창의 봄보다 더 완연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단풍이 절정에 달한 가을보다 더 강렬한 색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내리던 눈은 다시 비가 되어 한참을 오더니 결국 그쳤어요. 덕분에 꽤나 쌓였던 눈은 벌써 녹고 있어요. 다시 물소리만 멀리 들려오네요. 3월에 내린 폭설로 눈 앞은 하얀데 머릿속은 때이른 초록만이 왔다간 하루였답니다. 저는 이렇게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선화양도 잘 지내고 계시죠? -잘지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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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ソナのインスタグラム(shh_daily) - 3月9日 06時08分


새벽출근중 팬으로부터 안부인사를 받았다
잘지내고 있어요?란 말을 이렇게 성의 가득하게 물어봐주신다니..따뜻하다 봄처럼.
자랑하고싶을정도. ?

어제는 저녁부터 내린 비로 새벽까지 물소리가 가득했는데
아침에 커튼을 걷으니 창 밖이 온통 하얗게 쌓이고 있었어요.
겨우내 오지 않던 눈은 3월의 봄에서야 펑펑 내렸답니다.

봄은 이미 왔지만 아직 이 계절의 색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비가 오고 눈이 내렸으니 물을 머금은 땅에선 머지않아 초록의 빛이 일겠죠?
그리고 어느 순간, 돌아본 모든 곳엔 연둣빛이 가득할테고
그제서야 바깥 공기가 변했음을, 햇빛마저 달라졌단걸 깨달을 거예요.
그래, 이 계절은 언제나 이랬었지. 참으로 따뜻하고 좋구나.
달력과 일기예보의 숫자가 아닌 온몸으로 봄을 느끼는 순간이겠죠.

그 때의 봄이 좋아요.
온천지가 꽃이 날리는 한창의 봄보다 더 완연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단풍이 절정에 달한 가을보다 더 강렬한 색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내리던 눈은 다시 비가 되어 한참을 오더니 결국 그쳤어요.
덕분에 꽤나 쌓였던 눈은 벌써 녹고 있어요.
다시 물소리만 멀리 들려오네요.

3월에 내린 폭설로 눈 앞은 하얀데
머릿속은 때이른 초록만이 왔다간 하루였답니다.

저는 이렇게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선화양도 잘 지내고 계시죠? -잘지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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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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