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ヨン のインスタグラム(gy._.1202) - 11月12日 21時10分

며칠전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한 열번 넘게 구토를 하게 됐고 어떤 자세를 해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참다참다 응급실에 갔는데
지금 바로 맹장수술을 해야한다고해서 급 수술 후 난생 처음 병원에 입원..ㅠㅠ 수술한 부위는 당연하고 수술하는 동안 쪼그라들었던 폐가 수술 후에 잘 펴지지않아 숨 쉬기가 힘들었는데..
새벽이든 밤이든 보호자 침대에 불편하게 자면서 계속 내 옆에 있어주고 도와줬던 우리 엄마.
퇴원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과일 잔뜩 사온 우리 엄마.
자식이 아무리 엄마를 생각한다해도 그 사랑이 엄마의 사랑만 할까..?
이 세상에서 댓가없는 무조건적인 사랑 중 최고는
엄마의 자식사랑이 아닐까 싶다.
그런 생각이 든 와중에 보게 된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10회..
의사선생님이 나 숨 잘 못 쉰다고 울지 말라했는데
이거 보고 엄마같아서, 엄마가 생각나서 엉엉 울었다...
엄마는 항상 나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보다도.
엄마도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너무나 소중한 사람..
그래서 앞으로는 나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봤자 엄마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리고 계속해서 말해야겠다. 사랑한다고.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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