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12月18日 18時08分

사실 진짜 #러브바자 의 숨은 1등공신은 바로 이남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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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째 아니 몇년째 거의 매일 일하러 다니고 어쩌다 쉬는날엔 바자회한다고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온갖 경조사는 다 챙겨야 직성이 풀리고, 일벌이기 좋아하는 마누라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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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변변히 집밥 한번 제대로 먹고픈때 얻어먹은적도 없고, 집안 정리, 육아는 일일드라마 시작하며 거의 6개월째 혼자 도맡아하고 있으며...주말엔 독박육아에다 방송전날에 잠설치면 컨디션 나쁘다고 나는 안방에 편히재우고 밤새 몸부림치고 두세번은 자다깨는 바로랑 당연히 같이 자는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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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제일 불우이웃인데 왜 자기만빼고 다른 불우이웃만 돕냐고 농담처럼 투덜대지만, 내가 하는 일을 100퍼센트 믿고 가장 크게 지지해주는 남자.
내가 무대서있을때 제일 멋지다고 진심으로좋아해주는 남자.
배고프면 손떠는 마누라 당장 밥먹어어야겠다하니 가던길 돌려 5시에 이른 저녁 말없이 먹어주는 남자.
예전 그맛보다 짜지고 맛없어졌다 툴툴대니 조용히 계란말이 밥위에 얹어주는 남자.
신김치에 따신밥 김하나만 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참 맛나게 밥한공기 뚝딱하는 무던하고 심플한 입맛만큼이나 담백한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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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고마워❤️ #쓸응흔드으아
#이부부가사는법
#바로네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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