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グリームのインスタグラム(greemkim) - 2月14日 19時0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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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말하지 않았다고 안아픈건 아니에요.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고 슬프지 않았던 것도 아니에요.
설명도 없이 혼자 속으로만 삼켜서 미안해요. 변명으로 들릴까,
혹은 누군가를 향한 비난으로 오해할까, 아니면 이미 타의로
인해 벌써 내가 미워져 버린건 아닐까..이런저런 생각들로 입을
쉽게 떼기가 어려웠어요.
오해가 진실이 되고 또 진실이 거짓이 되기도 하는 힘든 관계들
속에서, 너희들은 그 자리 그대로 그저 아무말 없이- 아무 질문
없이- 오롯이 나를 ‘나’로 믿어주고 있었네요.
따뜻한 눈과 마음으로 조용히 안아준 친구들아 너무나 고마워.
너희로 인하여 모자란 나도 조금씩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더 좋은 친구가 됨으로서 이 마음을 갚을게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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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my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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