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4月27日 19時29分

To . #자전차왕스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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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감기몸살이라며 생전 먹으라고 디밀어도 무슨 독립투사마냥 죽어도 입앙다물고 안먹던 감기약을 스스로 한주먹씩 씹어삼키며 3일을 앓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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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자네말대로 “우리가족을 위해서” 가 아니라 오늘 싸이클 타는데 지장있을까봐... 였다는것을 나는 진즉에 눈치를 채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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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시키지도 않은 #서세팅씨맥주a세트 를 디밀며 어제 나의 숙면을 유도하고, 새벽 6시반 기상하는 #스바로군👶🏻 을 복화술로 돌보며 아침밥을 먹여두고 나의 꿀취침을 가능케한것은... 다 ....오늘의 나의#독박육아 를 예견하고 #생색마일리지쌓기 였다는것 또한 알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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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오늘의 코스가 지난번 왕복못하고, 기차로 타고온것을 만회하는 하루종일의 널럴한 사이클 코스일주 알고 엉덩이를 씰룩대며 신나게 떠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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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도 없는 젊은 23세 한채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전문 싸이클 스프린터 리더를 만나, 오늘 진심 지난 3일간 먹은 감기약이 다 한꺼번에 솟구쳐 올라오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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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회식은 커녕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와 나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씻고 축축히 젖은 머리로 주차장입구서 우리차를 슬픈눈으로 애타게 기다리고 앉아있었겠나그려...
사람들은 이것을... .
#자업자득
#지가지눈쑤시기
#왕쌤통
#꼬시다X500 이라고 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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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독박육아... 잘 부탁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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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오늘 미로같은 롯데백화점 주차장서 한손으로 처음 만져보는 새유모차를 끌고 한손으로 17.5키로짜리 - 121층 높이따윈 놀래지도 않고, 미끄럼틀은 거꾸로 내려오기 전문, 에지간한 높은데난 다 점프하려하는 - 잠든 똥덩어리를 안고 40분간 헤메였던 #바로어무이 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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