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ヨン 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ガヨン Instagram)「너를 만나러 가는 오늘. 비가 참 많이 왔다. . . .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어디에 말해야 너한테 제일 잘 들릴까? 어떻게 해야 너가 제일 잘 볼 수 있을까..? 우리의 만남은 비록 카페 알바생과 대표였지만, 오전에 회사 갔다가 퇴근하고 카페 알바까지 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다른 친구들보다 유독 마음이 더 갔었어.. 얼른 미국 가서 음악 하고 싶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거라며 힘들어도 힘든 내색 안하고 늘 밝고 씩씩하게 일을 했었지.. 루프탑에 손님이 없을때 혼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던 너를 알기에, 루프탑에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다가 너가 노래를 부를때면 실컷 부르라고 노래가 끝날때까지 멈췄다 가곤 했어. 너는 노래 부를 때 제일 행복해보였거든.. 매일 저녁 같이 밥을 먹으면서 회사에서 힘든 일 있었던거나 요즘 고민을 수없이 얘기하는 너에게 정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 안색이 안 좋고 힘들어보이길래 건강 잘 챙기라고 비타민을 사주면 그거에 감동해서 다음날 더 큰걸 사들고 오던,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에 익숙하고 착하기만 한 너가 딱 한 번 너를 챙기기 위해 소신있는 행동을 했을 때는 서운하기보다 오히려 좋았고 항상 그렇게 살기를 바랐어.. 각자가 꿈꾸는 방향에 따라 함께 일은 못하게 됐지만 이제 음악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너를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했는데, 처음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가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꽃바구니를 보냈더니 그걸 안고 사진 찍고는 너무나 신나는 목소리로 전화 와서 언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 앞으로 음악 진짜진짜 열심히 할거예요! 라고 말하던 너가 아직도 생생해.. 다음 공연 때는 꼭 가겠다고 약속 했는데.. 항상 내 인스타에 나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주던 너가 언제부턴가 인스타에 아무 소식이 없길래 그저 음악에 집중하는 줄로만 알았어. 근데 그게 우리의 마지막 통화였을 줄은 몰랐어.. 조만간 밥 한번 먹자고 계속 얘기했었는데. 결국 그 밥을 못 먹었네.. 너가 떠난 뒤 너가 남겼던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어. 마지막쯤 너가 남긴 댓글, 언니 보고싶어요 를 내가 보지 못했더라고.. 언니는 그게 너무 마음에 걸려.. 그때 내가 널 만났더라면..... 누구보다 너를 응원했고 누구보다 너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너의 소식도 한참 지나고 알게 돼 바로 달려가지 못한 것도 너무 미안해.. 너무 예쁘고 소중한 내 인생 동생... 지은아. 다음 생에는 꼭 언니 동생으로 태어나주라. 너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대신 혼내주고 고민이 있다면 다 들어주고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해줄게. 그곳에서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너가 좋아하는 음악 실컷 하면서 행복하기만 해.. 그리고 시간나면 언니 꿈에도 놀러와주라.. 보고싶다.. 오래오래 기억할게.. 소중한 내 동생 아주 많이 사랑해.」4月19日 23時39分 - gy._.1202

ガヨン のインスタグラム(gy._.1202) - 4月19日 23時39分


너를 만나러 가는 오늘. 비가 참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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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어디에 말해야 너한테 제일 잘 들릴까?
어떻게 해야 너가 제일 잘 볼 수 있을까..?
우리의 만남은 비록 카페 알바생과 대표였지만, 오전에 회사 갔다가 퇴근하고 카페 알바까지 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다른 친구들보다 유독 마음이 더 갔었어..
얼른 미국 가서 음악 하고 싶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거라며 힘들어도 힘든 내색 안하고 늘 밝고 씩씩하게 일을 했었지..
루프탑에 손님이 없을때 혼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던 너를 알기에, 루프탑에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다가 너가 노래를 부를때면 실컷 부르라고 노래가 끝날때까지 멈췄다 가곤 했어.
너는 노래 부를 때 제일 행복해보였거든..
매일 저녁 같이 밥을 먹으면서 회사에서 힘든 일 있었던거나 요즘 고민을 수없이 얘기하는 너에게 정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
안색이 안 좋고 힘들어보이길래 건강 잘 챙기라고 비타민을 사주면 그거에 감동해서 다음날 더 큰걸 사들고 오던,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에 익숙하고 착하기만 한 너가 딱 한 번 너를 챙기기 위해 소신있는 행동을 했을 때는 서운하기보다 오히려 좋았고 항상 그렇게 살기를 바랐어..
각자가 꿈꾸는 방향에 따라 함께 일은 못하게 됐지만 이제 음악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너를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했는데, 처음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가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꽃바구니를 보냈더니 그걸 안고 사진 찍고는 너무나 신나는 목소리로 전화 와서 언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 앞으로 음악 진짜진짜 열심히 할거예요! 라고 말하던 너가 아직도 생생해..
다음 공연 때는 꼭 가겠다고 약속 했는데..
항상 내 인스타에 나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주던 너가 언제부턴가 인스타에 아무 소식이 없길래 그저 음악에 집중하는 줄로만 알았어. 근데 그게 우리의 마지막 통화였을 줄은 몰랐어..
조만간 밥 한번 먹자고 계속 얘기했었는데.
결국 그 밥을 못 먹었네..
너가 떠난 뒤 너가 남겼던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어.
마지막쯤 너가 남긴 댓글, 언니 보고싶어요 를 내가 보지 못했더라고.. 언니는 그게 너무 마음에 걸려..
그때 내가 널 만났더라면.....
누구보다 너를 응원했고 누구보다 너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너의 소식도 한참 지나고 알게 돼 바로 달려가지 못한 것도 너무 미안해..
너무 예쁘고 소중한 내 인생 동생... 지은아.
다음 생에는 꼭 언니 동생으로 태어나주라.
너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대신 혼내주고 고민이 있다면 다 들어주고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해줄게.
그곳에서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너가 좋아하는 음악 실컷 하면서 행복하기만 해..
그리고 시간나면 언니 꿈에도 놀러와주라.. 보고싶다..
오래오래 기억할게.. 소중한 내 동생 아주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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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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