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ソニョンのインスタグラム(anney_an_love) - 6月19日 22時34分

#불금엔클럽
#아이스하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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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로 컨디션 난조인지 오늘따라 눈물 콧물 질질 짜며 하기 싫다고 링크가 떠나가라 엉엉울어대는 걸 보니 나는 맴찢 그냥 집에가자... 하고,
애비는 안된다 수업시간 끝날때까지 무조건 다 해야한다,
아니 무슨 47개월짜리가 취미운동마저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억지로 해야하냐 적당히하자.. 하는 나와,
아니지, 못해도 상관없지만 이런거 하기 싫다고 할때마다 매번 그만하면 절대 아무것도 못한다며 기어이 끝까지 눈물 콧물 범벅된 애를 수업 끝내고 인사까지 시키고 데라고 나오는 애비땜에 나는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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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유주얼서스펙트급반전 은 인사하고 나오는 순간까지도 90분 내내 훌쩍대며 쭈굴이같이 엄마를 찾으며 서럽게 울던 녀석이 유니폼 벗으며 오늘 왜 이렇게 울었냐 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라며 , 알고보니 "아이스하키가 자기맘대로 잘안되서" 형아들 처럼 씽씽 못달려서 꺼이꺼이 울어대며 그래도 어그적 어그적 넘어지고 자빠지며 링크 돌기를 다 했던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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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너무 멀쩡하게 히죽대며 아이스크림 쩝쩝대며 감독님과 담 수업 오겠다며 신나게 인사하고 나서는 너란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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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키는 애비랑만 다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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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모를남자들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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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네주말시작
#바로네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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