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ム・ジュニのインスタグラム(evajunie) - 9月20日 11時44分

사실 화분을 키우는일이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였는데 그게 저만의 이유는 아니였더라구요
늘 조금 키우다 보면 벌레가 생겨서 내다 버려야 했었는데요
흙이 오래되거나 습하고 그늘지거나
흙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 그럴수 있데요
근데 문제는 늘 사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 벌레들이 생긴다는거죠..🙄

몇년전 어느날 우연히 화분을 바꾸러
양재동 화훼시장을 갔는데요
기존에 가던곳 말고 다른곳에 가서 화분을 고르고 있는데
그곳 사장님께서 저를 보고 수줍은듯 하시는 말씀이
“저 에바주니 ‘홀릭’(에바주니 최고등급)이에요” 하시는거에요!
어머어머🤭 저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는데
사장님께서 에바주니에서 구매하신 옷들의 이름을 말씀하셨는데요
저조차도 기억 못하는 에바주니의 십여년된 옷들의 이름까지
다 기억하시고 심지어 입고 계신 옷도 에바주니옷이시더라구요🤭
전 정말 감동에 감동 흑😭
십여년 브이아이피 고객님을 여기서 만나다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에 인스타 팔로우도 하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그후론 무조건 화분은 그 사장님네 에서만 사구요😚

아! 제가 처음 말하고 싶었던거!
화분만 사면 벌레가 바로 생기곤 했는데
여기 사장님네서 산 화분들은 3년이 다되가는데도
벌레하나 없이 건강하게 너무 잘자라요
제가 구매할때 벌레에 대한 부분이 너무 걱정스럽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흙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깨끗한 흙으로 만들어서 보내드린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진짜 사장님네 화분을 들인 이후론
벌레하나없이 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물론 벌레가 생기는건 해를 못보거나 습한 곳에 있으면
생길수 있는거지만, 저처럼 사자마자 벌레가 생겼던 분들은
기존 흙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수 있다는거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흙을 갈아줘야 한데요)

오늘 아침 화분에 물을 주다 건강하게 쑥쑥 자란
요녀석들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제가 몇년동안 화분때문에 방황했지만
이 사장님네를 만나 정착하게 되어
꼭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혹시나 화분 필요하신 분들 사장님네 한번 들러보세요:)
@raneejung 🌿

오늘도 파란하늘이 가득🤍
행복한 일요일의 시작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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