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 kimのインスタグラム(soy_weird) - 2月13日 14時33分

넓고 넓은 이 지구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느껴질 때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기를 내 숨으로 낭비하고 있다 느껴질 때
굳이 아니라고 하지 않아도
곁을 내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그 생각들과 싸워주는 이들이 있다.
절친한 이 일수도, 가족일 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일 수도, 우연히 잠시 스쳐가는 행인일 수도, 매일 밤 내 옆을 지켜주는 반려동물일 수도, 글로 생각을 나누는 낯선 이 일 수도 있는 존재가 누구에게나 있다.

올 한해 서로의 어두운 생각들을 싸워 주는 소중한 이들이, 그런 소중한 순간들이 많길 , 나도 누군가에게 꼭 그런 사람이길,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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