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チョンア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イ・チョンアInstagram)「#4900가지색채 오늘의 전시 관람은 오-래 기억이 나겠다 👵🏻🤍 . 때로는 한 전시나 작품이, 그 경험으로써 갑자기 여태 익숙하던 나의 관점과 생각을 바꿔줄 때가 있죠. 저는 그 순간이 미술을 즐기는 것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이 꼭 그렇습니다 :)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 를 보면, '마치 컬러칩 같은 저 작품이 무엇을 의미하는거야?' '왜 저게 대단한 작품인거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전시는 저에게 우리가 '색' 이라는 것에 투영하는 수많은 관념들, 한 개인에게 특정색이 지니는 '권력' 과 '편애' 에 대하여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준 전시였어요..🤏🏻 오늘 오랜만에 도슨트를 들으며 전시를 보았는데, ㅎㅎ 저 혼자 보았으면 1 이었을 감상이 4900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다시금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깨달으며 반성을...👉🏻👈🏻 오늘 아주 훌륭한 도슨트를 해주신 전시 실장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코로나가 끝나면, 독일의 퀼른 대 성당에 가서, 리히터가 제작한 스테인드 글라스를 꼭 보고 싶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각각의 시간마다 그 아름다운 색들을 지켜볼 수 있는 그 날이 :) 어서 우리 곁에 오기를 🇩🇪🤙🏻🤍 #GerhardRichter #FoundationLouisvuitton PS. 그동안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셨던 #이청아의뮤지엄에이로그 시즌II 가 5월 그 막을 내립니다 👏🏻 시즌 III 에서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인 #게르하르트리히터 를 다루게 된다면, 오늘 제가 느낀 감상들과 도슨트로 전해들었던 멋진 이야기들! 꼭 함께 전해드릴게요~ COMING SOON🌟」5月6日 0時37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