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グァンギのインスタグラム(lee_kwang_gi) - 6月29日 20時05分


알랭 클레망(Alain Clément)
Infinite Rhythm, 존재의 확장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Infinite Rhythm》은 몸을 원형으로 한 액션을 통해, 예술과 시적 언어의 관계를 탐색한 전시다. 알랭 클레망(Alain Clément, 1941~)의 작품들은 아이콘으로 만든 추상적 스트로크가 무한대의 리듬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와 면 분할 기법은 ‘이성적 리듬감’과 ‘에너지 넘치는 감성’ 사이를 유영(遊泳)하며 변형(transform)하는 ‘동시대 시대미감(contemporary aesthetics)’을 반영한다.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Musee d'Art Modern de la Ville de Paris), 조르주 퐁피두센터(Musee national d'Art moderne) 등 세계 유명 뮤지엄과 갤러리들은 클레망의 작품을 자연과 도시를 연결한 ‘관능적 인체 추상’으로 해석한다. 초기 작업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은 2000년대 이후 모노톤 사이를 잇는 무한대의 곡선형 리본으로 단순화 되었는데, ‘그림이 만드는 조각’ 혹은 ‘조각과 같은 회화’는 작품이 다차원을 오가는 ‘우주의 생성원리’와도 닮아있음을 시사한다. 2차원의 그림과 3차원의 조각을 오가는 ‘관계지향적 네트워크’는 ‘획-선-리본-프레임’으로 이어지는 다면적 표현력을 상징한다. 작품들은 추상과 구상이 서로 ‘실제와 가상’의 거울처럼 이어지는데, 클레망은 자신의 작업을 “르네상스와 리뉴얼 사이의 그림”이라고 해석한다. 실제로 작가는 아우라에 의해 매개되는 추상을 좇지도 비유적인 재현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여성의 인체와 닮은 ‘예술 자체를 위한 예술(Art for the art itself)’과 모더니즘이 거세한 전통과의 연관성, 이 모두를 수용하면서도 예술의 자유와 역사의 본질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작가에게 그림은 “현실과 환상의 전환장소”(Alain Clement, 1989)이다. 직관에 의해 형성된 클레망의 미학은 관람자의 지적 체험과 현재적 감성을 종합하는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공간과 감각의 조직화’는 추상적인 색 구조, 때로는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색 밴드들이 최소한의 개념적으로 완성된 작가자신(혹은 삶)의 경험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자연-예술-인간의 몸’으로 대표되는 클레망의 예술미학은 작품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는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y)’과 ‘존재의 확장(expansion of existence)으로 기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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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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