ヒョンミン のインスタグラム(woo.jaka) - 10月23日 18時00分


Master Piece, 2.4m x 2m, Mixed Media with Recreation of 6 Pieces

작업과정노트

6개의 각각 완성된 작품을 붙여 하나의 작업으로 만들었다. 피스는 자체로도 존재하고 전체의 일부이며, 그 전체 또한 피스다. 라는 생각을 갖고 과감히 시작했다. 물감 퍼부을수록 커져가는 무질서의 혼돈속에서 딱 떨어지는 필을 찾기란 정말 어지럽고 힘들다. 온갖 욕심과 허상 속에 속이 더부룩하고 더 토해내고 싶어진다는 생각만 든다. 마치 속이 꽉 차 배설하는 기분이다. 그러길 반복하다보면 내 체력과 몰입의 어떤지점에서 딱 뭔가가 보인다. 우연이겠지만 내 머릿속에서 막 연산하다가 툭 하고 보여주는 것 같다. 그려놓고 보니 이렇게 단순한데 첨부터 이렇게 그리면 얼마나 쉬웠을까 생각하지만 이 모든 과정없이 저렇게 그릴수도 없을뿐더러 수많은 색 위에 생겨나는 최종형태의 색은 분명히 다르다. 그림 그리는 것은 농사 같다. 열심히 밭을 갈고 모내기를 하고 벼가 익기까지 기다리지만 결국 가장 무르익었을때 베어버리고 다시 입으로 넣고 배출하고 또 다시 심는다. 1년중 어떤 과정중에 있다 하더라도 그게 다 농사다. 벼가 잘려나간 흔적엔 1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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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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