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ク・タミのインスタグラム(tamystory) - 2月5日 10時0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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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택장애? 결정장애가 있어요. 아뇨 심한 것 같아요.
물건을 고를땐 차라리 그나마 나은편인데,
상황들에선 조금 많이 어려워 해요 늘...
이 부분에 있어 왜그럴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하는데,
결국 시원한 답은 없고, 그래서 그런갑다..하고 넘어가죠.

오늘, 실내화 두개를 놓고 유치원에 뭘 가져갈까 고민을
꽤 오래 하는 꼬꼬마를 보며, 갑자기 든 생각이예요.
결정장애는 왜 있는걸까요? 쉽게 빠르게 쿨하게 결정하는
사람들도 꽤 많던데, 기질하고 관련이 있는걸까요??

저는, 실수하고 싶지 않은게 큰것같긴해요.
생각도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고,
하루안에 해결되지 않은 상황은 꿈에서도 연장되는 중증ㅎ
바른 답은 딱 하나가 아님을 알면서도 뭔가.. 빠르고 편하게
갈 방법들을 찾는 본능일까요?
그래서,
마음과 몸이 안움직여져도 해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이젠 시간도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놓았다기보다는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들도 종종 생기는데,
그렇다고 또 큰 문제가 또 생기진 않더라구요?

아이가 신발로 고민하는거 보다가, 이렇게까지 생각할일? ㅎㅎ
저 이제 출근할게요~~~

#오늘도결국답은얻지못하고
#엄마는에메랄드라고하려했는데레인보우도땡기네
#네고민백번공감이야딸
#역시넌내딸 #근데이런건닮지마피곤해

실내화는 @tree_ribbon 에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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