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ハナのインスタグラム(hahana111) - 9月15日 22時49分


동글이가 아프면서
동글이만 크는게 아니라
도헌이도 크고 있었어요.

한번도 타본적 없어서 도저히 못타겠다던 하교버스도 내일은 혼자타고 집에 와보겠다고 했고,
학교 준비물이며 책가방이며 혼자 챙기고
아침 옷입기도 늘 내가 잠결에 입혀주곤했는데
오늘아침엔 힘들어 보였는지
벌떡 일어나 옷을 막 챙겨 입던 헌이.

자꾸 칭얼대고 안겨만있는 동글이땜에 설거지를 걱정하니 " 내가 해주면 되지 " 쿨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헌이

8살인 헌이에게 설거지를 시키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헌이는 설거지를 끝낸 후
진심으로 뿌듯해하며 우릴위해 무언갈 도와주었단 사실을 기뻐해하는 것 같아서
그 모습이 너무 벅차기도 했었던 저녁이었답니다.

가끔은 아빠가 없어 셋이서만 오롯이 의지해야할 때 꽤나 든든한 아빠몫을 하기도하는 8살의 헌이 (아빠보다 훨씬 나을때도 있...😅)

설거지해주는 8살의 헌이도
내 품에 종일 매달려 있는 요 녀석처럼
말도 못하던 아가일 때가 있었는데.

오늘도
"동생 아프니까 조용히 좀 해"
"숙제 안할거야?"
"가만히 좀 있어:
"엄마 힘들어"

이러기만 한 것 같네요.
매일 밤마다 하는 다짐이지만
내일은 예쁜말하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
.
.
@fromhana111


[BIHAKUEN]UVシールド(UVShield)

>> 飲む日焼け止め!「UVシールド」を購入する

584

68

2020/9/15

ユ・ハナを見た方におすすめの有名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