ユン・サンヒョンさんのインスタグラム写真 - (ユン・サンヒョンInstagram)「모비딕을 읽어보신 분들은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수 없을겁니다. 나온이가 고래를 좋아해서 집에 고래에 관련 된 책이 많습니다. 그런데 형제 중 하나가 어떤 걸 좋아하게 되면 어딜가서 무얼 보더라도 다른 형제들이 그 무언갈 챙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나겸이가 나온이를 위해 고른 책입니다 모비딕을 그림책으로 만든 책인가? 했더니 맞더라구요. 모비딕처럼 선장 에이해브가 흰고래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만 찍어 올리는 이유가 있어요. 에이해브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이 책 속엔 정말 재미있는 반전이 있습니다. 앞에 나오는 에이해브가 사는 섬의 지도 부터 마지막 넘겨지지 않는 장까지 그림 속에 숨겨진 것이 있습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아이들은 에이해브보다 더 흰고래 찾기에 열을 올립니다.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에이해브와 글자만 보는 저만 몰랐던 이 책의 비밀은 뭘까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파랑새 이야기와 닮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가장 간절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 가장 소중한 것도 가까이에 있다. 지금은 모르고 있지만 훗날 알게 될거야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며 소중한 존재라는 걸. 하며 서로를 안아주었습니다. 나겸이가 나온이를 위해 이 책을 골라왔듯이 희성이가 나온이를 위해 가장 좋아하는 텐텐을 양보했듯이 나온이가 언니를 위해 귤을 까줬듯이.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면 지금, 책을 골라주고 텐텐을 양보하고 귤을 까주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 사람을 아껴주기로 해봅니다 #에이해브와흰고래 #모비딕 #겨울방학책추천 #우리아이책이야기 #책추천 #내돈내산책추천」1月31日 12時15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