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um Jungのインスタグラム(areumjung) - 4月26日 08時07分

*긴글 죄송합니다*-W2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정아름 @Areum Jung 의 인사💕

어제 첫 외국인분들을 위한 W2의 영어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2001년생들도 많은 시대에 2001년 미스코리아와 함께 시작해서 골프방송과 활동만 10년을 하다가 2010년부터 지금 보통의 여성분들도 아는 저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또 13년차를 맞이하고있어요. 프로필을 정리할때 장황해서 거르기가 힘들어요.😅

그 때 제 운동과 다이어트를 블로그에서 따라하던 친구들은 지금은 아기엄마가 되어있고 정신없이 살다가 다시 찾아오기도 하고 그렇네요.

라떼는 ㅡ 뭐 이런 의미로 쓰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국내 해외 그것이 어디든 여러분과 함께 할 W2클래스는 제 모든 커리어와 과정 속의 고민과 깨달음, 배움, 그리고 지금도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한 여자의 입장에서의 고군분투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정규클래스로 런칭하여 수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레 1년간 자카르타에 머물다 돌아와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맘으로 지인의 요가 센터에서 스폐셜 수업으로 출발했는데 클래스의 내용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제 자체 기록과 미디어나 행사 특강 등을 통해 10년 넘게 제 나름 하고있던 것들이었습니다.

한달쯤 지나자 아이러니하게도 요가원에서 회원들이 제 기묘한 수업으로만 몰리게되었는데 그즈음 그곳이 문을 닫았어요.

타이밍도 절묘하게 지금 수업을 하고 있는 클럽케이서울 @clubkseoul.official 에서 스카웃제의를 해주셔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런칭 후 또 수년이 지났습니다.

없을 땐 3-5명, 8-9명이 들어오면 많이 왔다고 기뻐했던 초기. 한달이 지나고부턴 웨이팅이 길어 예약표를 만들었어요. 이제 때론 웨이팅이 없으면 불가능하고 이미 자리가 부족해서 홍보를 할 수 없으며…일요일은 심지어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계획들을 진행 및 준비 중입니다.

나이들어가며 내 자신과 나의 엄마와 내 친구와 동생, 주변 여자들, 그리고 괴롭게 누워계시는 나의 할머니 등 수많은 여자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들과의 대화와 관찰이 즐거울수록, 수업이 힘들지만 재미있어질수록 고민의 무게가 계속 커져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시는 것 같아요.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믿고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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