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ク・タミのインスタグラム(tamystory) - 9月15日 09時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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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녁 약속이 있어 밖에 있는데, 전화가 와서는
'엄마 내일 숙제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안되요??'
'아냐 오늘 하고 자야돼. 아침에 밥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안돼요~'
'제발요오~ 지금 너무 졸려서 그래요.. '
밖에서 뭘 어찌할 수 있나요? 그냥 그러라고 했죠.
집에 와보니 화장대에 놓여있는 편지 한장
읽기도 전에 풋~ 웃음이 나는거죠 ㅎㅎ 상황이 너무 보여서.
내용에 '오~ 내용 구성지게 잘 썼는데??' 했어요 ㅎㅎ
숙제는 꼭 해야 한다고 조금 엄하게 하거든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 '주하야 엄마한테 쓴 편지 봤어~
학원 진짜 다니기 싫어? 편지 진심이야? 그럼 그렇게 해~
그런데 주하야, 네가 지금 힘들다고 안하면 나중에 다시 시작하면서 몇배로 더 힘들거야. 그건 엄마가 도와줄 수 없어.
주하 스스로 해내야 하는 부분이거든. 결정해서 얘기해줘~'
하품 한번 시원하게, 또 기지개를 쫘악~~ 펴더니,
'엄마~ 내가 언제 학원을 안다닌다고 했어요? 힘들다고 했지?'
그러곤 화장실로 슝.....
어제 하루 숙제 넘기자고 구구절절~ 너의 귀여운 편지^^
주하야 그거 쓸 시간에 숙제를 끝내지 그랬니?? ㅎㅎㅎ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갈때 올때 늘 즐거운 학원.. 억울해졌고.
아이를 보며 드는 생각.
지금 당장을 피하려고, 또는 습관적으로 어떤 상황에 온갖 이유를 갖다 붙이며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그러고 있지 않은지.
오늘 종일 비 소식이 있네요.
오후부터 남산 둘레길 걷기 가기로 했는데..
가능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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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5